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에 체온이 올라가고 몸이 처진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영향만 받은 것이 아닌 사무실과 집의 활동공간 주변에 있던 다양한 물건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19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주변 물건에서 방출되는 각종 항원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1. 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기
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반대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맞으라는 권고로 인하여 피치 못하게 백신을 접종하게 됐다. 1차인 모더나 백신 접종 시 몸 상태는 크게 아프지 않았다. 다만 접종 부위 통증이 3일 정도 지속됐다. 그리고 3주 후 모더나 2차 백신을 접종하였다. 백신 접종 후 다음날 쉬지는 않았다. 그런데 2차 백신의 경우 통증이 1차 때보다 더 강한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일주일 전 독감 백신도 접종하였는데 통증의 세기가 서로 얼핏 비슷했다.
2.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후 증상
1) 2차 백신 접종 25일 차 증상
백신 2차 접종 25일 되는 시점인 2021년 12월 10일 저녁 퇴근하여 집에 들어오니 두통, 맑은 가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두통이 느껴졌고 또 하루가 지나 오후 12시 이후 아기와 뒹굴면서 책을 보는데 발이 많이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이어서 오후 3시에 잠이 들었고 몸이 전체적으로 처진 느낌이었다. 낮잠 후 일어나니 체온이 상승하여 아내의 요청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해열제를 오후 4시 30분에 복용하니 몸의 컨디션은 회복됐다.
저녁식사 후 씻으니 시간은 오후 6시 50분이었다. 이어서 체온은 36.5℃로 돌아왔다. 그런데 저녁 9시 몸은 다시 처졌고 체온을 측정하니 38℃를 넘어섰다. 밤에 아기가 일어나면 분유를 주고 품에 안고 있어야 하는데 조금 부담됐다. 그러한 몸 상태에서 새벽에 아기가 울면서 일어날 때 아내와 교대로 아기를 품에 안고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 이때 체온은 대략 38℃를 유지하고 있었다.
2) 2차 백신 접종 28일 차 증상
백신 2차 접종 28일 되는 시점인 2021년 12월 13일 아침 6시 20분 출근하기 위하여 일어났는데 몸 상태는 전날보다 나았다. 체온을 측정하니 36.5℃를 유지하고 있었다. 전날 오후부터 발생한 열은 밤새 자면서 회복된 상태인 것 같았다. 그리고 회사에 도착하여 하루를 시작하였다.
월요일은 전주 기상 예보처럼 많이 추웠다. 회사 의자에 앉으니 몸은 평상시와 다름없었다. 오랜만에 아침식사로 김밥 반줄을 먹었는데 속이 약간 거북함을 느꼈다. 괜히 먹었나 싶었는데 하루 종일 속이 좋지 않았다. 퇴근 후 집에서 아내와 저녁식사를 하고 체온을 측정하니 37℃였다. 분명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3.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몸의 증상 원인 추측
앞서 설명한 모든 몸의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가정 한다면 1)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2차 접종과 2) 사무실과 3) 집안 환경의 조합으로 인한 후유증이 지속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사무실 환경 중에 모니터 뒤에 있던 약봉지가 간헐적으로 나의 인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집안 환경은 새집, 바닥매트, 아기책 등 다양한 물건들이 백신 2차 접종으로 저하된 면역계 기능을 더 저하시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활동공간 주변 환경은 최대한 간소화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S
- 부모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코로나-19 백신 2차 부작용 사례로 내 어머니의 경우 접종 후 다리에 힘이 없어서 고생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술 취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두 분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상태였다. 백신 접종 후 15일이 지난 상황에서 크게 추가 부작용은 없다. 다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전화로 자주 부모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은 중요했다.
- 아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그리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아내는 생리기간이 길어지는 증상이 발생했다. 정말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맘 카페에서 올라오는 증상을 봤을 때 백신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니 아내의 몸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물론 다이어트를 위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는 아내의 노력이 가장 큰 영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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