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재채기를 유발한 유아용 주방용품 재질은 실리콘

아내는 아기가 태어난 후 필요한 아기용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물품에서 방출되는 각종 화학물질로 인하여 아내는 주방에서 자주 재채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1. 아내의 물품 구매

아내는 20대 초반 서울에서 몇 개월 거주하였고, 다시 결혼하여 친정집을 떠나기까지는 15년의 시간이 걸렸다. 결혼 후 아내와 나는 좁은 원룸에서 생활하였다. 그리고 결혼 후 아내는 집에서 필요한 물건 대부분을 구매했다. 물론 아내가 결혼 전 구매한 각종 그릇이 있었고 추가로 필요한 물건은 집 근처 마켓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하곤 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작은집에서 우리 부부가 살기에는 너무 좁아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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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품 구매 결과 재채기

1) 부부의 스트레스

아파트에 가서도 아내는 집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구매하였다. 그토록 바라던 침대부터 세탁기, 책장 등을 우선 구매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부엌에서 사용할 물건들도 알아서 구매했다. 아내는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했지만 그로 인하여 나에게는 재채기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기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다. 예를 들면 아내는 예쁜 것을 좋아하는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하여 크리스마트 트리를 구매하였고 나에게는 재채기가 유발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서로에게 스트레스였다.

 

2) 아내의 재채기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육아를 위하여 대부분의 물건들도 아내가 구매하였다. 다만 나는 아기가 생활할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하여 불편해하면 아내에게 관련 물건은 별도 관리할 것을 제안했는데 쉽지 않았다. 최근인 2021년 11월에도 아내는 육아를 위하여 암막커텐, 실리콘 재질의 도마와 유아공기도 구매하였다. 그런데 나보다는 아내가 재채기를 자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유아용 밥공기(좌) 도마(우)

 

3) 재채기 유발 아기용품

아내가 재채기를 자주 하는 곳은 주방이었는데, 주방의 다양한 구매물품으로 인하여 최근에 아내 호흡기가 예민해진 것으로 추측하게 되었다. 아내가 부엌에서 자주 재채기를 하니 원인물건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러던 중 내가 설거지를 하게 되었는데, 내 생각에는 최근에 구매한 실리콘 재질의 도마, 유아그릇에서 재채기 유발물질이 방출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가능하면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 경우에는 유아그릇, 도마로부터 많이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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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전한 재채기 유발 실리콘 제품

그리고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유아용품을 만드는 기업에서는 인체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물건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물건을 만들어 팔고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건의 품질뿐만 아니라 인체 알레르기 반응을 고려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행인 것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도마로 인한 재채기 유발은 감소된 듯하다. 아쉽지만 유아공기는 여전히 재채기가 유발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