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일기/코로나19

가족 코로나19 감염 확진시 발생된 몸살/통증, 체온 39.3℃, 기침과 가래

ground365 2023. 6. 19. 22:13

저희 부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몸살과 통증이 발생됐고, 체온은 고온(39.3℃)으로 향하였으며 기침과 가래가 지속됐습니다. 저의 경우 눈의 시림, 팔과 다리의 가려움, 안경테의 템플이 놓인 부분이 상처로 일시 바뀌었고 비듬도 발생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감기, 편도선염 비교

가족 코로나19 감염 확진시 지속된 증상과 편도선염/목 통증 원인 그리고 대처

 

1.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2023년 5월 11일 TV를 시청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심각단계를 해제하고 엔데믹을 선언하고 있었다. 사실상 6월 1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더이상 자가격리가 필요없는 단계로 볼 수 있었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던 27개월 아이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이어서 아내와 내가 확진되었다. 우리 세 식구는 코로나19 자가격리의 끝물을 탔다.

 

2.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1) 27개월 아이의 코로나19 확진

2023년 5월 10일 오전에 출근하여 업무를 보는데, 갑자기 아내로부터 아이의 체온이 37.5℃라는 문자를 받았다. 당시 나의 생각에는 큰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하여 어린이집에 보내도 될 것 같다고 답장하였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의 체온이 점점 높아져 갈 것으로 예상하여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보육하기로 결정하였다. 내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아이의 체온이 37.5℃로 된 이유가 뭔지 궁금하였으나 딱히 알수는 없었다.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아내는 그날 집근처 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보았는데, 그 결과 편도선염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그리고 관련약을 처방받아 왔다. 아내 말에 의하면  집근처 소아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아이에게 복용케 하면 편도선염이 잘 낫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효과를 못본 것 같았다. 그래서 하루가 지난 5월 11일 나는 회사에서 1시간 일찍 퇴근하여 모자를 데리고 동해시의 유명한 이비인후과로 출발하였다.
병원에 가는 동안 아내는 아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에 확진 된 아이가 있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아내는 접수할 때 아이가 편도선염 진료와 코로나19 검사를 같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2시간 가량 기다린 후에 아이는 진료를 받았다. 담당 의사는 아이의 목과 코를 확인하면서 그 부분이 부은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이어서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까지 확인 했는데 우리에게 두 줄이 그어진 키트를 보여주면서 아이가 코로나19에 확진 된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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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 편도선 자극
그렇다면 우리 부부도 코로나19에 확진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이틀간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던 아내는 그 자리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신청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그날 코로나19에 확진되지는 않았다. 반면 나는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았기에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여 집에 가서 검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우리 세식구는 인근 상점에서 김밥과 떡볶이를 구매하였고 가까운 바다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먹었다.
하루가 지난 5월 12일 내가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데 목에서는 살짝 통증이 느껴졌고 기침도 하였다. 전날 차에서 2시간 가량 있을 때 아내의 운동화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에 의하여 편도선이 자극을 받은 결과인 것 같았다. 퇴근 전에 체온을 측정했는데 37.1℃였고, 집에 도착하고 오후 6시 20분 체온을 다시 측정하니 36.9℃였다. 저녁식사를 마치과 아이를 재운 후에 체온을 다시 측정하니 36.5℃인 정상체온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그 즈음 아내의 체온은 37.1℃였다. 물론 아내도 운동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추측됐다.
 

2)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5월 13일 오후 2시 세 식구는 아이의 약을 처방받기 위하여 차를 타고 이비인후과로 출발하였다. 아내와 아이는 차안에 있었고, 나만 아이의 약을 처방받기 위하여 이비인후과와 약국을 거쳐 차로 돌아왔다. 그런데 차 내부는 무척 더웠다. 그 순간 나는 아내가 운동화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로 인하여 편도선이 자극 받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래서 나는 공기 순환을 위하여 차의 에어컨 바람을 조금 세게 틀어놓았다. 그런데 그날밤 10시 아내는 목 통증을 호소하였고, 몸살과 근육통, 두통과 함께 기침이 동반되었다. 그리고 체온은 36.9℃였다.
아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지 몸을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은 것 같다는 표현을 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내의 팔과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 아내의 체온을 지속적으로 측정한 결과 다음날인 5월 14일 낮 12시 38.1℃였다. 아내는 서서히 몸 상태가 안좋아져 독감인지 코로나19인지 확인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삼척에 있는 의료원에 방문하였고, 3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아내는 진료를 받았다. 진료결과 아내는 코로나19에 확진되었으며 음압병동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차로 돌아왔다. 기다리다 지친 아내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집으로 향하였다.
5월 14일 아내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내가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아이와 함께 먹었다. 아내는 점심에 이어 저녁식사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계속 쉬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아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통이 있었고, 기침을 간헐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흔히 복용한 두통약을 총 3회 복용하였다.

 
3) 나의 코로나19 확진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 나에게도 서서히 기분나쁜 증상이 감지되고 있었다. 물론 하루 전에 몸에서는 뭔지 모를 기분나쁜 증상이 느껴졌는데 에어컨을 켰을 때 더웠고, 졸리고 피곤함이 느껴졌다. 체온은 36.2℃ 전후로 측정됐다. 5월 14일 아내를 따라 병원에 갔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고 있었다. 몸 상태가 평소와 달라서 지속적으로 체온을 측정하였는데 밤 11시 50분 37.5℃였다. 그리고 여전히 뭔지 모를 기분나쁜 증상이 감지되고 있었다. 그래서 5월 15일 00시 20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을 나타내는 2줄이 보였다.
 

일별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다음날인 5월 15일 자가키트 결과를 가지고 동해시 보건소에 가서 추가 검사를 하였다. 그날 나의 몸은 최악으로 향하는 듯하였는데, 통증이 동반된 몸살, 거북함, 두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전날까지 잘 먹던 식사를 제대로 먹지 못하였다. 체온을 틈틈이 측정하였는데 그날 오후 3시 39.3℃까지 올라갔다. 중간 중간에 회사 업무를 위하여 노트북을 켤 때는 몸이 노트북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체온이 0.6℃이내 정도 반등하는 현상도 확인되었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체온이 쉽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답답할 정도로 아주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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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5월 16일 아침 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북함이 느껴져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2일간 지속됐다. 그러다 그날 저녁 나는 아내와 함께 집에 있던 탄산음료를 마셨는데 그날밤 우리부부는 기침이 수시로 발생하여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였다. 그리고 5월 17일 드디어 속의 거북함이 사라져 점심과 저녁식사를 먹었다. 점심식사는 추어탕이었고, 저녁식사는 쫄면이었다. 데 저녁식사가 문제였는지 그날밤 나는 기침 때문에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였다. 그래서 5월 18일 또 다시 금식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발급된 격리 통지서

 

3. 코로나19 감염 증상 분류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떠한 증상이 나오는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였고 증상은 다음과 같았다. 발열 및 오한, 기침, 숨가쁨 및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인후염, 코막힘 또는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이다. 이 중에서 6가지 증상이 아내와 나에게 발생됐다. 그리고 나에게는 눈시림, 콧등의 상처, 비듬, 팔다리 가려움이 쉽게 발생하였다. 가족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로 세부 증상과 편도선염에 대한 내용도 준비하였다.
 

질병관리청 제시 증상과 비교

*질병관리청 해당 URL : https://ncv.kdca.go.kr/menu.es?mid=a30103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