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의 한포진이 왜 발생했는지 알수 없지만, 분명 몸의 면역계가 깨져서 발생한 것 같습니다. 목 속 장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도, 그 장기가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1. 지하수 R&D의 시작 서울에서 한참 국가지원 R&D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회사 특성상 인력이 적어 소수의 인력으로 R&D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강원도 동해에 거주하는 내가 작은 것을 하나씩 준비하였고 이후 몇몇이 간헐적으로 도와주는 구조였다. 2. 서울 한복판에서 수행한 R&D 1) 현장 사무실 임대와 공사 서울의 노른자 땅인 용산 미군기지 인근에서 과제를 수행하는데 기초적으로 해야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가장 먼저는 현장 사무실이 없어서 현장사무실을 구하는 것이 필요했다..

직장에서 수처리용 나노입자 합성시 목을 따끔거리게 자극한 물질은 화학약품이었습니다. 그 화학약품은 역한 냄새를 방출했습니다. 1. 기술개발과 환경 신기술? 나는 석사과정 졸업 후에 환경업계에서 일하였다. 석사시절 업무의 연속선상에 있었던 일을 대학교 및 타업체와 기술개발을 같이 하였다. 그때 국내 모 대학에서는 수처리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여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도 등록하였다. 또한 내가 재직 중인 회사에 그 기술을 이전하였고, 관련 물질을 개발한 대학교는 기술이전비로 상당한 금액을 챙기기까지 하였다. 기술개발 초기에는 실험실 수준에서 나노재료를 생산하였으나, 수요가 있을 경우 즉시 공급하기 위하여 대량생산시설이 필요했다. 개발한 물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을 진행한 대학교에서는..

제가 환경정화용 나노입자 소재 합성 시 하얀색 기체가 발생됐고, 그 기체를 미량 흡입한 결과 콧물이 다량 발생했습니다. 화학실험을 한다면 뭔지 모를 기체는 피하는 것이 상책일 것입니다. 1. 환경공학도의 전공선택 배경 나의 학사전공은 화학공학이며 석사전공은 환경공학이다. 대학입학 당시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화학공학에 입학하였고 자연스레 석사전공을 환경공학으로 진학하였다. 학사뿐만 아니라 석사 전공은 화학물질과 관련 있어서 화학물질을 다뤄야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경험하듯이 나도 학사시절에는 정해진 수업시간 외에는 화학물질을 다뤄 본 경험은 많지 않았다. 2. 내가 경험한 실험 1) 학부시절 실험 학사시절에 다뤘던 화학물질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고분자를 합성..

이공계 대학원을 졸업하여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각종 화학약품을 만져야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화학약품은 우리 몸에 어떠한 병을 유발할지 모릅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직장동료가 걸린 심근경색은 BTEX 때문은 아닐까요? 1. 신규직원 채용 나는 2013년 지금 재직 중인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약 한 달 후에 같이 일할 직장 동료를 채용하기 위하여 구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직원을 채용했다. 물론 채용의 최종절차는 회사 사장의 승인 하에 진행되었다. 새로 채용된 직장 동료는 나와 나이가 한 살 차이에 불과하였다. 나이가 비슷했기 때문에 그 동료를 대할 때 조심스러웠다. 2. 직장동료의 질병 1) 초기 직장생활 업무 초반에 포항의 작은 연구실에서 단 둘이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갔다. 하지만 둘..

환경을 정화하는 시설에 들어가서 업무를 하다보면 오염된 공기로 호흡하게 되고, 그 결과 재채기, 편도선염, 통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업으로 환경산업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하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죠. 1. 토양과 지하수 정화는 3D 산업 나는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하는 회사에 재직 중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토양과 지하수는 유류나 중금속 등으로 상당히 오염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 모든 지역의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되려면 얼마나 오래걸릴는지 알 수는 없다. 오래 걸리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토양과 지하수 정화는 작업환경이 무척 좋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 몸 담고 일을 하다 보니 환경산업은 3D 산업 중의 하나로 가슴 깊이 새겨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