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유익한 책 '환경의 역습'이라는 책은 전 국민이 봐야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책으로 인하여 저에게는 기침과 가래가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그 책에는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사용된 것 같았습니다.
1. 나의 독서 생활
나는 1년에 새 책을 읽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그렇다고 전혀 책을 안 읽는 것은 아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 인생 방황의 시기에 성경책을 잡았다. 성경책을 잡기 전에는 공학도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역사 관련 책을 줄곧 읽었다. 다만 그 관심의 대상이 성경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2. '환경의 역습'을 보기까지
1) 성경책의 특징
물론 중간 중간에 성경을 제외한 책을 읽기도 하였으나, 책 읽는 대부분의 시간은 성경이 90% 이상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경을 읽다보면 인간의 내밀한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론 잔인한 영화나 소설보다도 더 잔인할 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인간이 많이 부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내가 성경을 읽는다고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오래된 책을 읽어서 무엇이 남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마음에 와닿는 책이다. 만약 성경을 읽지 않았다면 한국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혹은 조선왕조실록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읽었을 수 있다. 그만큼 역사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2) 독서의 다양화
성경을 읽는 중에 관심을 갖었던 책은 자기 개발서이다.. 보통 자기 개발서를 읽다 보면 과거 지혜롭게 행동했던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해주는데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내용과 겹쳐져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 개발서를 읽다 보면 성경을 읽는 나도 자기 개발서 관련 책을 집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기곤 한다.
그런 가운데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분야는 건강이다. 우연히 서울 출장을 다니면서 휴게소에서 잘 팔리지 않았던 면역 관련 책을 시작으로 여러 권의 건강 관련 도서를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나는 한 동안 심했던 알레르기 비염을 극복하기 위하여 인터넷으로 각종 칼럼을 읽고 스크랩도 하였다.
3) 티스토리 기록의 시작
하지만 대부분의 알레르기 관련 책이나 인터넷 글에는 항원 회피가 아닌 증상 호전(?)을 위한 정보인 경우가 많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항원을 제거하지 않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방법은 불가능한 방법으로 보였다. 그 방법은 별 도움이 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결국 나는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을 추적하고 대처 방법인 항원 회피를 티스토리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다.
4) 도서명 '환경의 역습' 재질 특성
그러던 중 '환경의 역습'이라는 책으로 과거 TV에서 방영된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 있었다. 그 책은 정말 나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읽어야만 하는 책임에 틀림없었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을 만든 재료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는지 나의 몸에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다. 게다가 거실 창문이 열려 있음에도 알레르기 반응은 나타났다.
그 알레르기 증상은 가래와 기침이 발생되는 것이었다. 재채기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그 책을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곳에 한동안 보관하였다. 그 책이 거실 밖으로 나오지 않으니 당연히 나에게는 앞서 언급한 알레르기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5) 도서명 '환경의 역습'이 있는 작은방
시간이 흘러 동쪽의 작은방으로 책들을 모두 옮겨놓았다. 그런데 나는 편도선염에 걸려 체온이 39℃를 넘어간 적이 있었다. 약 4일 만에 몸은 평상시처럼 회복되었으나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것은 3주가 넘도록 지속되었다. 아기가 있는 집이다 보니 아내는 내가 따로 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피치 못하게 동쪽의 작은방에서 혼자 잤다.
그러던 중 과거 기억을 잊어버리고 '환경의 역습'이라는 책을 열린 창문 인근에 놓은 채 업무를 보게 되었다. 그 결과 기침과 가래가 수시로 발생되었다. 처음엔 무심코 지나갔는데 며칠 동안 계속 반복되다 보니 그 책이 의심되어 장롱 속으로 넣어버렸다. 그 후에 그 방에 있는 동안 기침과 가래는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3. 알레르기 유발 물건 관리는 건강관리의 핵심
편도선염에 걸린 나는 전처럼 몸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그 작은방에서는 기침, 가래가 거의 생기지 않았다. 주변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건을 없애는 것이 최선의 건강관리 방법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은 건강하거나 건강하기 못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록 책 인쇄시 재료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지만 '환경의 역습'이라는 책의 내용은 무척 유익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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