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분홍색 짐볼(2) : 허한 마음 후 이어지는 입술물집 그리고 코의 통증

아내가 구매한 분홍색 짐볼에 공기를 불어넣으니 당일 재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허한 마음에 이어 입술물집이 발생하였고 코에는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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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작스레 발생한 입술물집

하루하루 살다 보면 마음이 허할 때가 있다. 대부분 그런 후에는 입술물집이 발생했다. 입술물집이 발생하는 시점은 과거나 지금이나 잘 모른다. 다만 추측만 할 뿐이다. 아내의 임신 9개월 차에 오랜만에 입술물집이 발생했다. 분명 전날까지 괜찮던 위쪽입술 오른쪽에 물질이 발생했다. 그래서 왜 입술물집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써보겠다.

 

2. 나의 입술물집 발생기

1) 과거 경험한 입술물집

입술물집에 대하여 인터넷을 검색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면역력 저하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을 언급한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연고를 바르도록 주천해 준다. 하지만 나의 경험상으로는 그 연고를 바르든지 바르지 않든지 입술이 원상복구 되는 시간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입술의 원상복구까지는 대개 1주가 걸리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2주가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경우 최근 3년 내에는 입술물집의 발생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나의 생각에는 집안 환경만 잘 관리하게 되면 입술물집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입술 물집이 매년 3 ~ 4회 정도 발생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입술물집 전용 연고를 항상 구비해 두고 생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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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1년 발생한 입술물집

최근에야 회사와 집 환기를 자주 하고 공기 중으로 화학물질을 방출시키는 물건들은 생활공간에서 최대한 떨어트린 결과 입술물집 발생빈도를 낮춘 것 같다. 하지만 앞서 언급하였던 것처럼 오랜만에 입술물집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래서 2021년 1월 말의 최근 1주간의 생활을 역추적하기로 하였다.

3일 전에는 분명 회사에서 화학물질 처리가 된 나무젓가락을 책상 옆에 놓았다. 갑자가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오게 되어 그 나무젓가락을 쓰레기통으로 버렸다. 하지만 그보다는 1주일 전에는 장거리 운전 중 최근에 새로 구매한 외투로 인하여 콧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이 나온 적이 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온 후에 3일 전 그 외투를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요청하였다. 장거리 여행 중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발작같은 재채기 원인은 외투

 

PVC 냄새가 심한 아내의 분홍색 짐볼

3) 짐볼이 미친 영향

그리고 바로 2일 전에는 임신한 아내가 운동하기 위하여 PVC 재질의 짐볼을 구매하였다. 그래서 짐볼에 공기를 내가 넣었는데 그 짐볼에서는 새 제품 냄새가 발생하여 피한다고 피했지만 쉽게 피해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날 밤 재채기를 3차례 정도 하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아마도 그 영향일 것으로 생각되는 증상이 발생했는데, 다음날 코의 왼쪽 아랫부분에서 여드름 발생의 전조증상이 발생되었다. 그래서 만지면 통증이 느껴졌다.

그리고 보통 회사 일을 볼 때는 창문을 열고 업무를 보는데 전날 깜빡 잊고 창문을 닫은 채 회사 업무를 보고 있었다. 오후에 창문이 닫힌 것을 알고 창문을 열고 업무를 보았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그날 마음이 허해서 업무에 집중하는데 약간 방해가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코를 만지면 통증이 지속되었다.

 

4) 자가 머리손질 환경

그리고 금요일이 되어 퇴근하고 식사 후 집에서 머리손질을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최근 2주 전에 구매한 플라스틱으로 된 아기용품들이 있었다. 욕조, 바구니 그리고 앉을 때 쓰는 의자이다. 재질이 모두 플라스틱이다 보니 한번 비누로 씻었음에도 미세하지만 플라스틱 냄새를 방출하고 있었다. 언제 플라스틱 냄새의 방출이 사라질지 몰라 화장실에는 환풍기를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저녁식사도 하였으니 머리손질 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 흔히 이발기로 불리는 기기로 머리를 손질하였다. 자가 머리손질도 벌써 2년을 향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 상황 가운데 화장실에 있던 아기용품은 무척 의식이 되었다. 다행히 재채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1시간 정도에 걸쳐 머리손질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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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입술물집 원인 가정

새벽 1시에 취침하여 아침 10시 즈음 일어났는데 입술물집 발생이 진행되고 있었다. 위의 다양한 과정 중에 입술물집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단계는 아리송하다. 하지만 PVC 재질의 짐볼을 다룰 때 맡았던 냄새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았다. 그날 이후 코의 여드름 전 증상과 함께 다음날 오후에는 허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짐볼이 입술물집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3. 입술물집 발생을 방지하려면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발생한 입술물집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다. 5년 전 입술물집이 발생할 때는 상당한 두통을 동반하였다. 뿐만 아니라 입술이 원상복구 되는 기간도 2주가 소요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입술물집은 1주일 만에 원상복구 되었고 두통도 없었다. 다만 이번에는 코의 왼쪽 아랫부분의 통증이 있었는데 발생 5일 만에 자연적으로 사라졌다.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물건을 생활공간에서 잘 관리한다면 입술물질과 알레르기를 포함한 다양한 증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주변 환경을 무시하고 다양한 물건을 주변에 함부로 놓는다면 다양한 증상에 몸에서 발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