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일기/육아

거실에서 육아 중 아기에게 발생한 재채기 원인 물건은 가방 속 3단 우산

ground365 2023. 4. 25. 12:40

비가 예정되어 있어서 가방에 우산을 챙겨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출장 후 무심코 거실 책상 주변에 가방을 열어놓은 채 육아 중이었는데 아기에게 재채기가 발생했습니다. 재채기 발생 원인 물건은 선물 받은 우산이었습니다.


1. 아내의 출산 후 일상

아내의 출산 한 달 후인 20214, 집에서 내가 아내의 산후 도우미 역할을 하였다. 아내의 몸이 원상회복 되어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있도록 옆에서 잡다한 일들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감사하게도 회사에 육아휴가를 신청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 가족끼리 생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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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 예정일의 서울 출장 후 육아

1) 비가 예정된 날 서울 출장

그런데 하루는 서울출장을 급히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하필이면 그날 비가 예정되어 있어서 3단 우산을 가방 속에 챙겼다. 그 우산은 몇 개월 전 거래업체로부터 선물로 받았고, 얼마 사용하지 않아 깨끗한 상태라 봐도 무방했다. 택시예약 앱을 이용하여 택시를 타고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로 향하였다.

터미널에 도착한 나는 전날 예약했던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였다. 아내의 임신과 출산으로 서울은 거의 3개월 만에 왔다. 서울 출장은 언제나 빠듯했다. 게다가 지금 아내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당일치기 출장으로 끝내야 했다. 서울의 이태원과 공사업체를 방문하여 추후에 진행하게 될 일에 대하여 협의를 하고 KTX를 타고 동해로 돌아왔다.

 

2) 서울 출장 후 육아

가족 구성원이 새로 생긴만큼 당일치기 출장은 불가피했다. KTX를 타고 동해역에 도착한 나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하였다. 불과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집까지는 금방이었다. 집에 도착한 나는 가방을 벗어둔 채 화장실로 향하여 손과 발을 씻고 아기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가방을 거실 탁자 주변에 놓고 노트북을 꺼냈다.

아기를 품에 안으니 조용히 안겨 있었고 크게 울거나 칭얼거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아기의 모습을 보니 몸 전체를 꿈틀거리는 것 같았다. 최근에 새로운 아기 분유를 조금 먹인 실수를 하다 보니 아기 몸에 트러블이 생긴 것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기는 집에서도 품에 계속 안겨 있었다.

 

3) 아기의 트러블과 재채기 발생

내 생각에는 새로 먹은 분유로 인하여 발생한 트러블로 아기는 속이 좀 불편한 것 같았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도 나는 아기를 안은 상태로 있었다. 아기가 품에 있으면 언제나 조용한 상태였다. 그래서 아기가 울 때면 그것은 분명 아기가 배가 고프거나 불편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수면교육을 시작하기 전이라 아기는 내 품에서 먹고, 자고, 볼일도 봤다. 그리고 나는 아기를 안은 채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곤 했다. 그런데 아기가 갑자기 재채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지금은 4월이라 아기는 긴바지 그리고 속싸개로 감싸고 있었기 때문에 일회용 기저귀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측했다.

 

4) 아기 재채기 발생원인 추적

무엇이 문제인지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원인이 될 만한 물건이 딱히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 한 가지가 있었는데 스탠드였다. 스탠드에서 재채기를 유발시킬만한 화학물질이 방출될 것으로 예상하여 거실 탁자에서 추방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아기는 또다시 재채기를 하였고 눈의 상태는 말똥말똥하였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재채기 원인물건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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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재채기를 유발한 가방 속에 있는 선물로 받은 3단 우산

내가 읽던 책도 치워보았으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문득 가방을 보았는데 오전에 서울 갈 때 챙겼던 3단 우산이 있었다. 그것도 가방 지퍼를 닫지 않은 상태였다. 그 상태를 본 나는 가방에서 3단 우산을 치워버리고 아기를 동일한 상태로 품에 안고 있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더라도 아기는 더 이상 재채기를 하지 않아다. 거실에서 추방된 스탠드와 책을 원위치시키고 그날도 아기를 품에 안고 잠자리게 들었다.

 

3. 재채기 원인은 주변에 있는 물건

어느 누구라도 재채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재채기가 주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주변에 재채기를 유발하는 물건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꼭 치워야 한다. 공기 중 알수없는 화학물질로 인한 재채기는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나는 발작처럼 일어나는 재채기로 인하여 수도 없이 고생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것은 확실하다. 지금 이글을 읽는 순간에도 주변의 알 수 없는 물건은 재채기 등을 포함한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