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일기/가구

결막염 증상인 눈의 통증을 발생시킨 새로 구매한 원형 탁자 위 깔개

ground365 2023. 4. 17. 22:10

집에 새로 들어온 원형 탁자 위 깔개는 결막염 증상으로 눈에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추측됐습니다. 특히 코 아래에는 새 물건 놓은 것을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어린 시절 봤던 눈병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학창 시절 학우들이 눈병으로 인하여 한쪽 눈을 가리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어쩌면 그 눈병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아닐지 추측해 본다. 또한 당시 눈병은 전염이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래서 눈병 당사자는 더더욱 해당되는 눈을 가리며 지냈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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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경험한 결막염

1) 대학원 시절 환경과 나의 결막염

시간은 흘러 내가 포항으로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었다. 당시 생활의 장소는 기숙사와 실험실 그리고 일반 사무실로 나뉠 수 있었다. 기숙사의 경우 2 1실로 생활하였고 책상과 침대 2개가 방 내부 구성품으로 있었고 그곳에서는 잠만 잤다. 그리고 실험실의 경우 다양한 화학물질이 시약장 곳곳에 나열되어 있었다. 다양한 화학물질 중에서 필요한 재료를 아무 스스럼없이 만져가며 실험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사무실 하나에 최대 6명이 업무를 보게 되었다. 물론 같은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고 전혀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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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특별한 점은 실험실과 사무실은 같은 건물에 있었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밀폐된 상태로 생활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실험실의 경우 덕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는 했지만 사무실의 경우 에어컨이 들어오기 전 더운 여름에 잠깐 환기하는 것을 제외하면 문을 열어 환기한 적은 거의 없었다.

결국 당시에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던 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달고 살았다. 몸 상태를 묘사한다면 눈은 항상 부어 있었고 충혈되어 있었다. 그래서 눈 흰자위 주변에는 실핏줄이 항상 터져 있어서 눈에 띄었다. 그리고 사무실을 포함하여 실험실에 있을 때 발작을 일으키는 듯한 재채기도 자주 했던 적이 있었다.

 

2) 코 아래 새 물건으로 인한 결막염

거의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또 한 번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다. 최근에 아기 출산으로 인하여 우리 부부는 최근 2주 동안 조리원에서 생활하였다. 나의 경우 2~3일에 한 번씩 집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가지러 왔다. 그러던 중 아내는 기존에 있던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를 중고품으로 판매하고 3인용 소파를 새로 구매하였다.

그리고 소소하게 담요, 소형 탁자 등과 같이 다양한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였다. 시간이 흘러 우리 가족은 조리원을 나서게 되었다. 조리원을 나서는 날 아기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타보고, 바깥공기를 들이마시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집에 처음으로 오는 날이기도 하였다

집에 들어오니 아기는 모든 것이 어색했는지 이상하리만큼 자주 울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서로 협력하여 아기가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고 분유도 제때 챙겨주었다. 그리고 아기상태를 자주 살피기 위하여 아기침대를 거실로 가지고 나왔다. 거실에는 최근에 구매한 3인용 소파, 담요 그리고 소형 탁자도 같이 있었다.

우리 가족은 거실에서 별 탈 없이 모두 잘 지내고 있었다. 특히 걱정 되었던 아기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안정을 취하였는지 분유를 먹고 잠도 잘 자고 대소변도 잘 누고 있었다. 그리고 아기가 조용히 자니 잠깐의 남는 시간을 확보하여 각자 하고픈 일을 조금씩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기가 집에 도착한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왼쪽 눈에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였다.

왼쪽 눈에 통증이 있어서 내 신경은 왼쪽 눈에 집중되어 있었다. 비록 통증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거실에서 아내와 아기와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집에 들어온 지 거의 7시간이 지났을 무렵 왼쪽 눈의 통증은 더 심해져 눈물이 나고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느껴졌다.

유력한 후보는 소파, 담요, 소형 탁자 그리고 아기 침대 중 하나 혹은 여러 개일 것으로 추측되었다. 정확히 어떤 것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유발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나는 아내와 아기를 거실에 둔 상태로 작은방으로 피신 올 수밖에 없었다. 작은방에 2시간 정도 있으니 눈의 통증은 약간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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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떤 물건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방출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눈의 통증은 조금 전보다는 나았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서 눈을 뜨고 있는 아내의 눈은 멀쩡했다는 것이 상당히 특이했다. 둘 다 통증이 생겼다면 문제였겠지만 아내의 눈은 괜찮아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눈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추측되는 원형탁자 위 깔개

당시 상황을 돼돌아보면 내가 소파에 앉아있는 동안 얼굴 아래에는 소형 탁자가 있었는데, 그 탁자에 놓은 깔개에서 화학물질이 방출된 것으로 추측됐다. 그 깔개를 코에 가까이 가져와 냄새를 맡아보니 곧바로 재채기가 분출되었다. 정확히 어떠한 화학물질 처리가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가능한 멀리해야 하는 물건으로 보였고, 거실에서는 얼마 후 치워버렸다.

 

3. 유발물건 피하는 길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피하는 길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유발물건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 아래 새로운 물건을 둔다면 얼마든지 결막염을 포함하여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과거 대학원 재학 중 일방적으로 화학물질 노출로 인하여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원인분석을 금방 완료하고 그에 대한 대처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그나마 감소시킬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언제 어디서든 화학물질 방출 물건에 대하여 경계해야만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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