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출장 전 발생한 코막힘, 결막염과 얼굴부기, 재채기, 코피는 공기 중에 분포된 각종 화학물질의 영향은 아닐까요? 활동공간에서 물건 관리만 잘해도 몸에서 발생하는 각종 알레르기 증상은 사라집니다.
1. 직장생활 초기 알레르기 증상
나는 2013년 지금 재직 중인 회사에 입사하여 10년을 넘게 근무를 하고 있다. 초창기 사무실에는 각종 화학약품이 놓여 있었는데 냄새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옆에 있던 실험실에서 화학약품을 이용하게 되면 화학물질 냄새로 인하여 콧물이 나거나 재채기 혹은 기침을 하였다. 물론 당시에는 이러한 증상들이 민감한 내 몸에 대한 화학물질 알레르기 증상으로만 생각하였다. 그런데 정말 특이하게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장소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인도네시아 출장 전후 몸의 증상
1) 평상시 나타나는 몸의 증상
나는 평상시 생활할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으로서 코막힘, 결막염과 함께 얼굴이 붓는 증상, 간헐적 재채기 등이 있었다. 집에서 잘 때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은 코막힘이 있었다. 분명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코가 전혀 막힌 적은 없었으나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들게 되면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오게 되었다. 또한 가장 싫었던 증상 중 하나는 결막염과 함께 얼굴이 붓는 증상이다. 당시 결막염과 얼굴이 붓는 증상으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였다. 마찬가지로 재채기를 간헐적으로 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무척 싫었던 증상 중 하나이다.
2) 인도네시아 출장 전 몸의 증상
나는 몸의 알레르기 증상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기에 평상시 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 인도네시아 과제와 관련된 사업 추진 중에 출장준비를 하였다. 출장도 갑작스레 가게 되었기에 무척이나 정신없었다. 출장준비를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준비를 하였는데 결막염, 얼굴 부기, 코막힘과 같은 증상으로 분명 나는 불편함을 겪었던 상황이었다.
3)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몸의 증상
당시 해외 출장을 가기 전 현지에서 얼굴 부기나 코막힘이 생기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참 특이한 것은 인도네시아 공항에 도착하여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코막힘뿐만 아니라 얼굴 부기가 사라졌다. 당시 희망했던 것처럼 이루어졌다. 물론 몸의 증상이 왜 그렇게 바뀌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하지만 당시 밤새도록 출장 준비를 했던 사무실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 각종 화학물질이 분포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코가 많이 가려웠기 때문이다.
4) 나무로 만들어진 숙소
반면에 내가 방문한 인도네시아 출장지역에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적었을 것이다. 물론 인도네시아 전국이 그렇지 않을 것이지만 최소한 내가 방문한 곳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적었을 것이다. 벌써 9년이 지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당시 내가 겪었던 출장 전후 반응은 특이했다. 9년 전 내가 묵었던 숙소 벽에서 도마뱀이 벽면의 모기를 잡아먹기 위하여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한국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3. 인천공항 주변 호텔에서 쏟은 코피
1) 인도네시아 출장 전 몸의 증상
또 한 번의 인도네시아 출장을 위하여 전날 밤새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새벽 3시에 인천공항 인근 숙소에 도착하였고 몸을 씻기 위하여 샤워를 하였다. 평소에 다양한 화학물질과 같은 항원으로 인하여 코가 가려워 코를 잘 후비는 나였지만 그날 샤워시간에는 코를 후빈 적이 없었다. 그런데 샤워하면서 코피를 쏟았다. 그날 그 코피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쳤다.
2) 접착제 사용 시 쏟은 코피
인도네시아 출장 후 7년이 지난 어느 날 집에서 접착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접착제를 사용하니 목에 가래가 들끓고 잠자기 전 샤워를 하니 적은 양이지만 코피가 쏟아진 적이 있었다. 코피를 보니 인도네시아 출장 전 코피를 쏟은 기억이 떠올랐다. 아마도 당시에 밤새도록 밀폐된 사무실에서 각종 화학물질이 공기 중에 가득한 상태로 호흡하게 되어 코의 점막이 영향을 받아 코피가 난 것 같다는 추측이다.
DIY 오르골에 사용된 접착제가 유발한 현기증과 목 통증
4. 알레르기 증상을 피하기 위한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접착제 혹은 각종 석유화학제품을 사용하는 공간에 있기 때문에 항상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되지 않는 장소에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알레르기 증상에 대하여 내가 항상 주장하는 바는 주변에 물건을 함부로 두지 않는 것이다. 분명 우리 생활에 유용한 물건이 많지만, 어쩌면 그 물건은 우리 몸에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재질의 옷, 화장지, 아기 장난감, 책 등 다양할 것이다. 특히 호흡기 주변에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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