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싣고 장시간 운전결과 입술궤양, 많은양의 삼겹살과 딸기 섭취 결과 재채기

포항집에 있던 많은 짐을 자동차에 싣고 장시간 운전한 결과 입술궤양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삼겹살과 딸기를 먹은 후에는 체내 히스타민 양이 증가했는지 재채기가 발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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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회식을 참석하기 어려운 나의 가족식사

보통 식당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을 때는 단순하게 된장에 찍어 먹거나 돼지고기를 된장, 마늘, 쌈무 등과 같이 상추에 싸 먹기도 하며 그냥 돼지고기만 먹기도 한다. 돼지고기를 먹은 후에는 당연히 소주 혹은 음료수를 마신다. 경우에 따라서는 후식 라면이나 냉면 그리고 된장국에 밥을 말아먹는 순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날 필을 받게 되면 2, 3차까지 가서 즐거운 시간을 더 보낸다. 
회사 회식에 참석이 어려운 나는 아내와 함께 1주일에 한 번씩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집에서 구워 먹곤 했다. 그리고 간혹 후식으로 딸기, 사과 그리고 바나나 등과 같은 과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많이 먹으면 재채기를 하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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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항집의 짐정리와 동해에서의 주말

1) 장모님의 식사대접

2021년 1월 개인 일로 혼자 오랜만에 포항의 처갓집에 방문하였다. 처갓집에 가게 되면 장모님께서는 언제나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기에 나는 몸 둘 바를 몰라하며 깨끗이 음식을 비운다. 그날 방문할 때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음식은 돼지고기, 새우, 시금치, 콩나물, 배추김치, 김, 냉이무침, 오징어무침, 된장국 그리고 딸기였다. 그런데 나는 그즈음 다이어트 중에 있지만 장모님의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깨끗이 비워냈다. 그리고 저녁 늦은 시간에 개인 일로 포항의 지인들을 잠깐 만났고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시간을 보냈다. 역시나 나의 걱정과는 무관하게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다.
그날 밤 일을 마치고 처갓집으로 돌아와 장모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딸기를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참고로 나는 혼자 있을 때 항상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기 때문에 그날도 창문을 열어놓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역시나 장모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음식을 아침 겸 점심식사로 먹었다. 주 메뉴는 달걀 후라이에 소고기 갈비였다. 장모님께서는 일 보러 가셨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고 나도 개인 일을 보러 갔다.

 

결혼 전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음식

 

2) 많은 짐을 싣고 동해로 향하는 시간

그날 개인 업무는 오후 4시 정도가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저녁식사 후에 동해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국내 유명한 스테이크 매장에 가서 아내가 주문한 음식을 찾아 동해로 가져가는 일만 남았다. 24시간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개인 업무를 마무리 한 나는 처갓집에서 잠시 쉬고 저녁식사를 먹은 후에 움직이기로 하였다. 
그날 오후 음식도 전날 저녁식사와 마찬가지로 같은 음식이 나왔다. 장모님께서 정성껏 준비하셨기에 당연히 모든 음식을 비우고, 아내가 포장 주문한 파스타, 닭고기가 들어간 샐러드, 양송이 수프와 옥수수 수프 그리고 오렌지에이드와 아사히 베리를 찾으러 매장에 갔다. 그리고 나는 오렌지에이드를 마시며 포항에서 동해로 향하였다.

 

운전 중 입술궤양을 유발한 포항집의 짐

차 안의 다양한 짐들로 인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의 문을 살짝 열어놓고 이동하였다. 약 4시간에 걸쳐 동해 집에 도착하게 되었고 아내가 주문한 포장음식을 내장고에 넣었다. 그리고 차 안의 많은 짐을 집 안으로 옮겨놓고 잠시 쉬었다. 아내는 장거리 운전을 한 나를 위해 딸기와 사과를 준비해 놓고 기다렸다.

 

3) 동해에서의 주말

- 입술궤양의 발생

밤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그날 밤 포항에서 가져온 포장음식은 다음날 먹을 계획이었다. 그리고 포항에서 있었던 몇 가지 일에 대하여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아내가 준비한 딸기와 사과를 맛있게 먹고 우리 부부는 각자의 일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정신이 약간 몽롱한 것 같았다. 아내와 함께 전날 포항에서 가져온 포장음식을 사기그릇에 모두 옮겨놓고 오븐으로 따뜻하게 데운 후에 식사를 하였다. 하지만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음식이 너무 많아 둘이서 모두 먹기는 힘들 정도였다. 남은 음식은 저녁식사 때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아랫잇몸 오른쪽 부분에서 약간의 통증이 발생하였다. 아랫잇몸 쪽을 보니 작은 궤양이 발생하였다. 갑작스러운 궤양으로 인하여 약간은 당황스러웠다. 아마도 3시간이 넘도록 다양한 짐을 차에 싣고 오면서 호흡한 결과인 것 같았다.

 

- 추가된 증상 입술 건조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 하루일정을 세웠다. 전체일정은 산부인과, 자동차 세차, 음식재료 구매, 아기용품 구매, 간식 구매 그리고 산책 순으로 움직이기로 하였다. 하지만 몸 상태가 약간 불편한지 아파트 현관문을 나서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는 순간 3회의 재치기를 하였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우리 부부 외에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배속의 태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산부인과로 향하였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TV를 보는데 입술궤양이 발생한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탓인지 입술이 건조한 느낌이 강하였다. 그래서 평소 산부인과에 가면 마시지도 않던 물을 네 컵 마셨다.  

- 눈 가려움과 예민한 코
산부인과 진료 후에 마트로 이동하여 음식재료를 구매하였고 바로 세차를 하였다. 오랜만에 세차장에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세차를 하고 광택을 내고 있었다. 세차 후에는 삼척으로 이동하여 아기용품을 가져오고 간식으로 핫도그와 꽈배기도 구매하였다. 그리고 바다를 볼 수 있는 인근바다로 향하여 겨울바다를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전에 먹었던 포장 음식을 저녁에도 먹은 후 설거지까지 완료하였다. 그런데 저녁식사 이후에는 눈이 가려웠고 코가 아주 예민해졌다. 집안 거실 창문을 열었는데도 불구하고 코가 공기 중 다양한 물질로 인하여 예민한 상황인 것 같았다.

- 다음날 추가로 발생한 입술궤양
그날 밤늦게까지 개인 업무를 보았는데 늦은 밤까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몸의 상태는 예민한 상태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아랫입술 내부 쪽에서 작은 궤양이 또 발생하였다. 이 또한 나를 약간 당황스럽게 했으나 심하지는 않았다. 아침식사는 전날 먹었던 도넛으로 때우고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공깃밥, 시금치, 콩나물, 배추김치, 김, 냉이무침, 오징어무침, 된장국으로 구성되었다. 저녁식사에는 위 목록에 새우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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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간 발생한 몸의 증상 요약
이틀 동안 발생한 몸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집 도착 후 다음날 오전에 일어났을 때 약간 정신이 몽롱했고 아랫잇몸 오른쪽에 궤양이 발생했다. 그리고 외출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재채기를 3회 하였고, 차에서 내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였는데 입술이 건조한 느낌이 강하였다. 저녁식사 후에는 눈이 가려웠고 코가 아주 예민해졌다. 그다음 날 하루 동안 몸의 상태는 코 재채기로 인한 불편한 상황 외에는 다른 증상은 거의 사라졌다. 다만, 전날부터 건조한 상태였던 입술이 그날도 여전히 건조했다. 별 무리 없이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며칠이 지나도 입술과 잇몸 궤양 그리고 그로 인한 통증 지속되었다. 

 

3. 주변환경 관리와 음식조절의 필요성

약 5일간 몸 상태를 관찰한 결과 콧물, 재채기, 결막염, 궤양 등으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이러한 증상들을 몸에서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주변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음식 내 히스타민이 많은 돼지고기, 새우, 시금치, 딸기는 절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집안 환경에는 앞서 언급된 증상들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물건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은 필요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입술궤양 발생은 자동차를 3시간 운전하는 동안 각종 물건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된 각종 화학물질을 흡인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됐다.
그리고 내 경험상으로는 돼지고기 삼겹살을 먹은 후에 딸기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는 히스타민으로 인한 음식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인 재채기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앞에서 언급한 음식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삼겹살에 포도를 먹는 것이나 등이 푸른 고기인 고등어의 경우도 먹는 양을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게다가 주변환경에 새로 구매한 물건이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물건이 있다면 앞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