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일기/육아

첫 번째 예방 주사를 맞고 바운서에 누은 30일 된 아기의 재채기 발생 원인

ground365 2022. 12. 17. 11:06

30일이 조금 넘은 아기에게 첫 번째 예방 접종을 맞힌 후 집에 돌아와 바운서에 뉘었는데 아기는 재채기를 여러 차례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을 지켜본 나는 아기를 꺼내 들어 품에 안았습니다.


1. 보건소 가는길

태어난 지 거의 한 달 만에 아기의 첫 번째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아기의 첫 번째 예방접종을  위하여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시내 보건소에 갔다. 처음 가는 보건소라 부모로서 익숙하지 않았고, 보건소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린 후 아기를 품에 안고 가는데 약간은 급하게 걸었는지 슬리퍼가 벗겨졌다. 순간 놀라기도 하였으나 다행히 큰일 없이 지나갔다.

 

2. 예방주사를 맞은 아기의 하루

1) 첫 번째 예방주사

아기가 처음 맞는 주사라 반응이 어떨지 전혀 몰랐으나 1초 정도 우는 듯하더니 울음을 뚝 그치고 방긋방긋 웃고 있었다.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이제 각종 병원균을 이겨내기 위하여 국가에서 정해놓은 스케줄에 맞춰 예방 접종을 하는 일만 잘해도 아기에게 큰일을 선사하는 것 같았다.
주사를 맞고 아기는 배가 고팠는지 칭얼거려 차 안에서 분유를 먹이고 집으로 향하였다. 집으로 향하던 아기에게 흔들림 증후군의 영향이 있는지 알 수 없었으나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다행이었다. 집에 도착한 아기는 내내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아기를 혼자 눕히려 했는데, 최근에 다른 분유를 먹다 보니 몸이 많이 탈 난 모양인 것처럼 아기는 칭얼거렸다.

 

아기에게 재채기를 유발한 바운서

2) 아기에게 재채기를 유발한 바운서

품에 안겨 있는 아기를 눕히기 위하여 우리 부부는 바운서를 사용하였다. 얼마 전 중고마켓에서 아내가 구매한 바운서 재질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아기를 바운서에 태우고 앞뒤로 밀어주었는데 아기는 재채기를 여러 차례하고 있었다. 내 생각에는 재질이 좋지 않은 바운서이고, 그 재질에서 아기에게 재채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 추측하였다.

 

3. 바운서 재질이 더 좋아지기를

나는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가 재채기하는 것을 보고 바운서에서 꺼내 다시 품에 안았다. 그리고 바운서를 그 이후로 다시는 사용하지 않았다. 요즘 다양한 아기용품이 중고마켓을 포함한 인터넷에서 여러 방법으로 유통되고 있다. 나의 생각에는 아기를 생각한다면 재질은 더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