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이 되어가는 아기가 새 옷을 입은 후에 재채기가 발생되었습니다. 새 옷인 상의를 원래 입던 옷으로 바꿔 입히니 재채기가 사라졌습니다.
1.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자는 아기
신생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하루를 보낸다. 아기가 집에서 생활한 이후로 가장 오래 잤던 시간은 무려 18시간이었다. 이 수면시간은 아기가 집에서 생활하던 33일 차 때였다. 그리고 신생아가 제대로 잠을 못 잔다는 것은 아기가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
집에서 생활한 지13일째이던 토요일 저녁 아기의 상태를 살피니 먹는 것과 자는 것 그리고 배변하는 것이 원활했다. 아기는 속싸개에 싸여 생활하였기에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 즈음 아기는 옹알이를 하는 것 같았다. 그 옹알이 소리는 수일이 지나면 분명 엄마, 아빠라는 소리로 바뀔 것 같았다.
내가 잠들기 전에도 아기 상태는 별 문제없었다.. 우리 부부는 누가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지 당번을 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둘 중 누군가는 새벽 2시와 5시에 일어나 분유를 지속적으로 수유하여야 했다.
2. 재채기한 아기의 하루
1) 새옷을 입은 아기
이러한 생활로 인하여 나는 어느 날 아침 10시에 일어났는데 아기는 아내가 품에 안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따라 너무 더웠다. 분명 4월인데 집에 보일러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라 그러는 것 같았다. 아기의 상태를 보니 처음 보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상의는 마치 봄을 맞이하기 위한 옷을 입은 것 같았다. 그리고 그동안 속싸개에 싸여있던 아기는 내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내가 자는 동안 아내가 아기 옷을 전체적으로 바꿔 입힌 것이었다.
아기의 눈을 보니 말똥말똥한 상태로 무척 해맑아 보였다. 아기는 아직 엄마, 아빠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품에 안으면 아빠와 엄마의 신체에서 나오는 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참 자고 있어야 할 아기가 안 자고 있으니 무슨 문제가 있나 싶었다. 아니면 매일 깨어있는 시간이 잠시 바뀐 것인지 생각해 보았다.
2) 뜬금없이 재채기를 하는 아기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아빠 품에서 분유를 먹는 시간이 도래하였다. 분유를 먹기 전에는 기저귀를 교체하는 행사를 치러야 했기에 주저함 없이 아기의 기저귀를 미리 준비하였다. 그런데 아기가 뜬금없이 재채기를 하고 있었다. 거실 전체를 둘러보았는데 딱히 아기의 재채기를 유발할만한 물건이 주변에 있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조금 전 아기의 눈이 말똥말똥했던 것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분명 공기 중에 화학물질이 있는 것 같았다. 이로 인하여 아기는 재채기를 했던 것이었고 분명히 각성된 상태인 것 같았다. 아기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분유를 먹여야 했기에 재채기 유발물건을 바로 찾을 수는 없었다. 일단 분유를 먹이는 것이 우선이었다.
3) 잠자리에 들지 않은 아기
보통 아기는 분유를 먹은 후에는 자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런데 아기는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분명 아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가 칭얼대기도 하였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오전에 아내가 아기의 옷을 전체적으로 교체했던 것이 생각났다. 분명 아기의 옷에서 화학물질이 방출되어 아이의 신경을 불편하게 하는 것으로 1차적인 가정을 하였다.
아기가 입고 있는 옷은 얇은 상의와 두꺼운 하의였다. 내 생각에는 얇은 상의보다는 두꺼운 하의에서 재채기 유발물질이 잘 방출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분명 옷을 모두 세탁하였는데 화학물질이 방출된다는 것이 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쩌면 장롱에 몇 개월 갇혀 있는 상태라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4) 아기 재채기 방지를 위한 방법
아무튼 두꺼운 하의를 벗기고 기존처럼 속사개로 아이를 감싸 안았다. 그런데 아기는 변함없이 여러 차례의 재채기를 더 하면서 두 눈은 말똥거리며 칭얼거렸다.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분명히 두꺼운 하의에서 화학물질이 발생될 것 같아 속싸개로 감쌌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 좀 더 생각을 하는 사이 아기는 또 연이어서 재채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시간은 어느새 5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생각해 보니 얇은 상의를 그냥 지나쳤다. 얇은 상의도 처음 보는 옷이었다. 그 옷을 빨리 교체해야 했다. 그러는 사이 아기는 또 2차례 연이어서 재채기를 했다. 그 얇은 옷을 빨리 벗기고 기존에 입던 옷으로 입혔다. 기존에 입던 옷은 약간 더울 수는 있으나 아이에게는 별 탈이 없을 것 같았다.
5) 아기에게서 사라진 재채기
아기의 옷을 바꿔 입히고 다시 아빠의 품에 안았다. 어느새 아기에게 분유 먹일 시간이 도래하였다. 속싸개에 둘러싸인 아기의 기저귀를 재빠르게 교체하고 분유병의 꼭지를 아기의 입에 넣었다. 아기는 쭉쭉 잘 받아먹고 배가 부른 지 분유통을 거부하고 있었다. 배고플 때는 보채는데 배부를 때 거절하는 모습을 보니 의사 표현을 잘하는 것 같았다.
분유를 먹은 아기가 체하지 말라고 나는 아기의 등과 가슴 부분을 토닥여 주었다. 다행히 재채기는 그친 듯했다. 그리고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르니 아기는 이내 잠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분명 빨았던 옷인데 그 얇은 상의에서는 아기의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재채기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나왔던 것이 분명했다.
3. 아기에게 새 옷을 입힐 때 주의해야하는 이유
당시 사진으로 옷과 재질을 기록했어야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버린 상황이라 사진으로 담지 못하였다. 하지만 아기가 입었던 옷은 새것이었고, 비록 세탁을 하였지만 새 옷 특성상 옷에서 미세하게 방출되는 화학물질로 인하여 재채기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옷을 구매할 때는 아기에게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별하여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내가 추천하는 종류는 면재질로 제작된 옷이다. 가능하다면 폴리에스터 등 석유화학제품 옷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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