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 지난 아기의 재채기 유발 물건은 일회용 기저귀가 원인이 아닐까?

22일이 지난 아기는 분유를 먹고 아빠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일회용 기저귀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재채기를 하고 있었는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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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생활하는 22일 차 아기

2021년 3월 우리부부가 아기와 함께 한지 22일 되었을 때 아내와 아기는 조리원을 퇴원하고 처음으로 집에서 주말을 보냈다. 그 주말 동안 나는 아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쉽사리 아기의 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나마 아기가 그 동안 보여준 행동을 보았을 때, 주로 배가 고플 때 울었고 수유를 하고 역류(?)하게 될 때도 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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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퇴근 후 관찰된 22일이 지난 아기의 상태

1) 육아를 위한 아빠의 노력

아기를 수월하게 돌보기 위하여 나는 아내가 구매한 책을 자주 보던 중이었다, 그런데 신생아는 하루 대변이 분유 먹일 때는 3 ~ 4회, 모유먹일 때는 7 ~ 8 회라고 하였다. 그러고 보니 아기는 분유가 변비를 유발하는지 하루에 한 번 대변을 보는 것이 보통이었다. 어떤 날은 대변을 그냥 건너뛰기도 하여 아기가 대변보는 시간을 기다리기까지 하였다. 아기가 대변을 보게 되면 당연히 기저귀를 교체하는 절차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리고 아기의 기저귀가 피부발진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부부는 면기기저귀를 구매하여 세탁까지 해놓았다. 이제 서서히 면기저귀를 사용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월요일 회사에서 퇴근하여 아기 상태를 잠시 확인하고 저녁식사를 하였다. 초보 아빠인 나에게 비친 아기는 평상시 혼자 잘 자면서 지내고 있었다.

저녁식사 후에 면기저귀 개수를 확인해보니 대략 25개였다. 최소 2일에 한번은 세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문제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내가 회사에서 퇴근하니 아기는 분유를 맛있게 먹고 즐거운 잠자리에 들어 있었다. 조금 있으면 아기가 배고파 울 것을 대비하여 분유와 일회용 기저귀를 미리 준비하였다.

 

2) 분유를 먹고 재채기가 방출된 아기

그리고 아기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배가 고프다며 울고 있었다. 당연히 우리부부는 아기가 울기만을 기다렸기 때문에 신속하게 기저귀를 교체하고 아기의 입에 분유가 담긴 젖병꼭지를 물려 아기가 쪽쪽 빨아먹도록 하였다. 아기는 언제 울었냐는 듯이 젖병의 분유를 순식간에 비워내고 있었다.

아기는 젖병의 분유를 비워내면서 졸리는 듯한 얼굴표정을 연신 비추기도 하였으나 끝내 젖병의 분유를 모두 비워냈다. 그리고 아기 배속으로 들어간 분유가 역류하지 않도록 한동안 아기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아기는 어느새 나의 팔에 기댄 채 잠에 들었고, 아기의 잠자는 모습을 볼 때 천사가 따로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약 30분의 시간이 흘렀다. 나의 품에서 잘 자던 아기는 갑자기 칭얼대기 시작하였다. 어찌된 일인지 알 수 없었다. 이어서 아기는 재채기를 몇 차례 하였고 순간 재채기를 유발하는 물건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바로 확인하지는 못하였지만 몇 분이 지나 재채기 유발물건은 바로 아기의 일회용 기저귀로 추측됐다.

내가 아기를 품에 안고 있으면서 기저귀는 아기의 코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회용 기저귀로부터 발생되는 각종 화학물질로 인하여 아기는 재채기를 하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아기는 칭얼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됐다. 그 상황을 확인한 즉시 나는 아기의 기저귀 겉 부분을 속싸개로 돌돌 말아 그 기저귀로부터 방출되는 화학물질이 아기의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하였다.

흔한 일회용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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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채기한 아기를 위한 아빠의 대처

아기의 신체는 일회용기저귀로부터 방출되는 화학물질로 인하여 예민한 상태가 된 것 같았다. 한동안 내가 안아주고 달래주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난 후에야 아기는 심신이 안정이 되었는지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함으로써 피부에 발진을 포함한 트러블은 없었으나 생각지도 못하게 호흡기로 인한 트러블이 생긴 것 같았다. 조만간 아기의 몸에 별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좋은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