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처럼 좁은 밀폐 공간에서 임파선 통증, 편도선염을 유발한 운동화

자동차와 같은 좁은 밀폐공간에서 운동화나 구두 같은 신발을 오래도록 신고 있을 때, 목 뒤 뭉침, 편도선염, 입술물집, 임파선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신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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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유화학제품으로 제작된 신발

내 경험상 신발은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가운데 냄새가 가장 심한 것 중 하나이다. 그 냄새는 분명 석유화학제품에서 방출되는 냄새로 볼 수 있다. 신발 하나하나를 확인해 본다면 폴리에스터(PE), 폴리우레탄(PU), PVC 계열, 접착제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그 재료는 우리가 사용하는 의류, 가방, 장난감, 쿨토시, 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에도 사용되고 있다. 내 경험에 의하면 석유화학제품 재질이 포함된 물건을 사용할 때 재채기, 두통, 결막염, 콧물, 코막힘,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됐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주로 신고 다니는 신발도 앞서 언급한 증상을 유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신발에서 방출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조심해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자동차가 밀폐되고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다면 신발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지게 된다. 그 결과 우리는 임파선 통증, 입술물질, 편도선염을 흔하게 겪을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대상포진도 신발에 의하여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각종 증상이 왜 걸리는지는 나의 경험과 주변 관찰을 통하여 설명할 수밖에 없다. 만약 누군가 내가 주장하는 상황을 경험하여 나에게 알려준다면 더 확실할 텐데 약간은 아쉬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밀폐된 공간에서 신발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경험과 관찰을 통하여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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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발이 인체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

1) 목과 임파선 통증

나는 2014년 기능성을 고려하여 고안된 구두와 샌달을 구매하여 8년 가까이 신고 다녔다. 샌달을 주로 신고 다녔으며 그 기간 동안 밑창을 두 번 교체하였다. 2022년 밑창을 교체하기에는 신발이 너무 오래된 상황이었고 딱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대로 신고 다녔다. 그리고 2022년 6월 강릉에서 열리는 단오제에 참석하여 값싼 운동화를 단돈 10,000원에 구매하였다. 그 신발은 얼핏 보기에 시원해 보였으나 내구성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한동안 샌달을 대신하여 그 운동화를 신고 다녔다.
그런데 얼마 후 운전하는 동안 목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당시에서 그 통증이 왜 발생되는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운전 중 큰 소리로 영어 발음연습을 한 결과로 생각하고 지나쳤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니 턱의 오른쪽 부분인 임파선에서도 통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온통 신경이 갑작스레 발생된 목과 임파선 통증에 쏠렸다. 한동안 그 두 가지 통증의 원인을 찾아보았으나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신발을 신고 다닌 지 5개월이 흐른 2022년 10월 말 문뜩 그 값싼 신발의 영향으로 두 가지 통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신발을 신지 않고 기존에 신던 기능성 샌달을 신었다. 그 결과 두 가지 통증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목과 임파선의 통증은 그 운동화의 영향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신발에서는 목과 임파선에 통증을 유발하는 뭔지 모를 화학물질이 방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2) 입술물집과 편도선염

군복무 시절 나에게는 족저근막염이 발병하였다. 군 전역 후 한동안 그 병에 대한 대처방법을 준비하지 못한 채 스트레스가 가득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인터넷 검색으로 2014년 우연히 기능성 신발을 구매하여 사용하였다. 그런데 그때를 전후로 2020년까지 나에게는 입술물집이 빈번하게 발생되었다. 수년간 발생된 입술물집으로 인하여 불편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입술물집 발생빈도가 줄어들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서울 출장을 다녀오기 위하여 약 1년간 밀폐된 신발장에 놓인 채 신지 않던 기능성 구두를 신었다. 그런데 서울출장을 다녀온 그날 밤 목에서는 통증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었다. 다음날 무심코 기능성 구두를 회사 책상 오른쪽에 놓았는데 그날 이후로 눈의 불편함, 편도선염, 입술물집이 발생되고 말았다. 특히 입술물집의 경우 눈으로 보기에 너무 흉하여 마스크를 꼭 착용하며 생활해야 하는 정도였다.
그리고 편도선염과 눈 불편, 입술물질이 발생된 원인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니 당시 기능성 구두를 신고 서울 출장을 다녀온 상황이 최초 시작으로 보였다. 출장을 다녀온 당일 밤 목에서 통증이 발생됐고 다음날 책상 우측에 놓았던 기능성 구두는 내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이 분명했다. 물론 구두 자체 혹은 그 구두에 사용된 구두약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구두로 인하여 발생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물론 신발장에 1년간 밀폐된 상황이다 보니 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데 나에게 발생된 증상 중 입술물집의 발생빈도는 과거를 되돌아볼 때 아파트에서 살기 전과 후로 나뉘었다. 아파트에서 살기 전의 공간인 원룸시절 입술 물집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에는 원룸에서 거주하던 시절 중문이 없어서 신발의 영향을 쉽게 받은 것 같았다. 그 중문이 없는 좁은 원룸은 입술물집이 발생되기 좋은 조건이었던 것이 분명했다. 아파트로 이사한 후에는 중문이 있었고 신발의 영향이 생활공간에서 많이 줄어들어 입술물집 발생 빈도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였다.

 
3) 가족 단위 편도선염 

- 21개월  아기의 편도선염
아내는 추운 겨울 아기가 산책을 할 때 감기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이는 검은색 부츠를 구매하였다. 내가 보기에도 그 부츠는 아기의 발을 따뜻하게 해 줄 것 같았다. 하루는 내가 아기에게 부츠를 신긴 채 유모차에 태웠다. 그리고 그 유모차는 내부가 따뜻하게 되도록 밀폐시켰다. 아기를 데리고 동해시의 북삼동 일대를 2시간에 걸쳐 산책을 하였다. 그 결과 아기는 편도선염에 걸렸다. 편도선염에 걸린 날 하필이면 새로 구매한 벽면형 크리스마스트리의 영향으로 체온은 더 높아졌다. 그 상황에서 1차 조치로 거실에 걸렸던 크리스마스트리를 추방시켜 버렸다. 그리고 피치 못하게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독한약을 처방받아 아이에게 먹였다. 다행스럽게도 아이의 편도선염은 얼마 후 호전됐다.
 
 - 세 식구 편도선염
약 4개월이 흐른 이후인 2023년 4월 아내는 산책을 좋아하는 아기를 위하여 새 운동화를 구매하였다. 택배로 운동화가 집으로 배송된 날 아내는 운동화를 거실에 4시간가량 놓았다. 그 결과 26개월 차인 아기는 편도선염에 걸렸다. 아기 진료를 위하여 그 새운동화를 신긴 채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후에 동해의 망상해변에 산책을 다녀왔다. 그런데 그날 오후 낮잠 후 우리 부부는 목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체온의 경우 아내는 37.2℃, 나는 36.8℃까지 올라갔다. 마찬가지로 아기의 몸 상태는 더 나빠져 쌍콧물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런데 몸의 증상이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다음날 신발장에 보관된 아이의 헌 운동화를 자동차의 조수석 부분에 놓은 채 운전하였는데 목 뒤에서 뭉침과 뻐근함이 느껴졌고 체온은 38.1℃까지 올라갔다.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몸은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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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발이 신체에 미친 영향 요약

신발은 우리 생활 가운데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물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경우 신발에서 방출되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인체에 다양한 증상이 유발된다. 가장 작게는 목 뒤 뭉침을 시작으로 목 통증, 임파선 통증, 편도선염(아데노 바이러스?), 입술물집까지 다양하다. 각각 어떠한 조합으로 인하여 앞서 언급한 증상이 발생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신발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새 신발 혹은 밀폐된 신발장에 있던 신발을 사용할 경우 그 영향은 더 강력하다. 그래서 자동차와 같은 밀폐공간에 있을 때 신발 놓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한다. 밀폐공간에서는 신발을 별도 보관함에 놓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자동차 내부라면 별도의 신발 수납장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하다. 그리고 대상포진도 신발로 인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의심된다. 그 대상포진에 대하여는 별도 기록으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