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에서 새 운동화가 4시간 동안 노출되어 아이는 콧물, 재채기 증상이 발생했고, 체온 37.7℃ 까지 올라갔습니다. 2일 후 차를 타고 이비인후과와 동해의 망상해변까지 가는 시간 새 운동화가 1시간 30분 동안 노출되어 우리 부부는 목의 통증, 몸살, 콧물, 기침, 가래가 발생하였습니다. 임신한 아내는 체온이 37.2℃까지 올라갔고 저는 36.8℃까지 올라갔습니다.
* 다음날 일주일 간 신발장에 보관된 아이 헌 운동화를 자동차 조수석에 놓은 채 2시간 운전하여 삼척 BTS 앨범재킷 촬영지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당일 목뒤에서 뻐근함과 뭉침 증상이 발생했고, 그 다음날에는 체온이 38.1℃까지 올라갔습니다. 간간이 주변 물건에 쉽게 반응하여 재채기와 누런 가래가 발생됐습니다. 게다가 일주일 후 아내의 운동화가 있는 상황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됐습니다.
한국의 이비인후과 의사는 알려줄 수 있을까? 편도선염 발생 이유와 예방법
1. 아이의 새 운동화 구매
24개월이 넘은 아이의 취미는 걷기이다. 2023년 3월 아이가 그동안 열심히 걸었는지 운동화의 벨크로 부분 성능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나는 아이 신발의 벨크로 부분을 실로 꿰매 줬다. 그리고 아내에게는 어서 아이 운동화를 구매하라는 말을 하였다. 매일 어린이집에 가고, 주말마다 밖에 나가야 하는 아이의 운동화가 빨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다.
전 주 주말 4월 8일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삼척의 맹방 해변을 다녀왔다. 그런데 그 바람이 4월 11일 엄청난 세기로 불어왔다. 집에 있는 아내는 이런 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지 나에게 질문해 왔다. 나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다는 말로 그냥 보내면 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아내는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무척 무섭다는 말을 하면서 카톡으로 다양한 피해 사진을 보내왔다. 그 사진을 보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피해로 보였다. 게다가 회사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다양한 물건들이 곳곳으로 흩날렸다.
4월 12일 회사에 출근하니 오전부터 피해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들이 곳곳을 둘러보며 흩날린 물건과 피해 상황을 사진으로 촬영하였다. 그러한 상황 가운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불행 중 다행이었다. 회사에서는 오후 3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를 위하여 회의를 하였다. 그 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되었고, 업체별로 각각 할 일을 분담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2. 가족에게 발생된 몸의 증상
1) 운동화 도착과 거실에서의 노출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택배 기사님의 수고로 아이의 운동화가 집에 도착하였고, 내가 퇴근할 때 그 운동화를 볼 수 있었다. 기존에 신던 운동화는 어두운 군청색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구매한 운동화는 하얀색과 아이보리 색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에 구매한 운동화는 나름 디자인도 멋져 보였다. 그런데 내가 우연히 아이 운동화 근처에 잠시 있었는데 두통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그 운동화를 중문 밖 분리수거함 위에 올려놓았다.
그날 거실에서 운동화가 나에게 노출된 시간은 대략 2시간이었으나 아내와 아이에게 노출된 시간은 대략 4시간이었다. 거실이라는 넓은 공간이다 보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그날 밤 우리 가족은 전날 강한 바람의 영향은 없었던 것처럼 평안한 가운데 잠자리에 들었다. 자면서도 '동해는 봄이면 밤마다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는 것 같다. 다만 강한 바람 가운데 산불이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2) 첫 번째 몸의 증상 : 코막힘, 콧물
아침에 일어나니 나는 오른쪽 코가 막혀 있었지만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4월 13일 나는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였다. 그런데 아내 말에 의하면 아이가 아침에 콧물을 흘렀다는 말을 하였다. '웬 갑작스러운 콧물이지?'라는 생각과 함께 원인 분석을 하였는데 딱히 보이는 것은 없었다. 그리고 아내에게 전해 들은 내용으로 아이는 그날도 어린이집에서 잘 지냈다는 말과 함께 그 누구보다 식사를 잘했다는 내용이었다. 퇴근 후 내가 직접 아이 상태를 보니 아이는 콧물을 흘리고 있었다.
- 콧물이 흘러내린 이유 추측
그날밤 우리 부부는 아이가 갑자기 콧물을 흘린 이유가 새벽에 체온이 떨어진 영향으로 추측하였다. 4월로 접어들면서 아내는 어느새 보일러를 껐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새벽이면 아이와 아내의 발을 만져보고 차가우면 이불을 덮어주곤 했다. 그런데 그날은 아내에게 보일러를 켜자고 요청하며 보일러를 켜고 잤다. 그런데 다음날 아내 말에 의하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니 쌍콧물이 흘렀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래서 금요일인 4월 14일 아내는 가정보육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내 말에 의하면 가정보육 하루종일 아이는 쌍콧물을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흘렀다는 말을 하였다. 나는 점심때 통화로 아이가 점심은 잘 먹는지 체온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다. 점심은 잘 먹었고 체온은 크게 올라가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오후 3시 즈음 아내가 갑자기 조기 퇴근이 가능한지 물어왔다. 아이의 체온이 37.7℃를 찍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후에 아내는 카톡을 다시 보내오면서 체온이 떨어졌다고 말을 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는 쌍콧물을 흘리며 이불에 닦고 다녔다고 했다.
- 쌍콧물 흘러내림에 기여한 물건 추측
나는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침에 거실로 빼놓은 아이 가방을 괜히 빼놓은 것으로 생각했다. 나는 퇴근하면 아이 가방을 동쪽의 작은방에 넣어두고 출근 전에 빼놓기 때문이다. 아이가 금요일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았다. 내 생각에는 그 가방은 아이 쌍콧물 발생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퇴근한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아이의 가방을 동쪽의 작은방으로 넣어버린 것이었다.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는 내가 있는 동안 쌍콧물을 심하게 흘리지는 않았다.
- 새 운동화에 대한 영향 추측
그리고 우리 부부는 토요일인 4월 15일 아이를 데리고 동해시의 유명한 이비인후과에 가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내 생각에는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았으나 아내는 아이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은 것 같았다. 얼핏 생각하니 2일 전 거실에 잠시 놓은 새 운동화의 영향으로 아이에게 편도선염 발생 전 증상이 보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 이비인후과 진료
4월 15일 우리 가족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이비인후과에 갈 준비를 하였다. 아이는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외출복을 입자고 해도 입기 싫어서 도망 다니기 바빴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에게 외출복을 입히고 우리 가족은 집에서 20분가량 되는 거리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도착하였다. 아침 8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인데 병원에는 엄청난 수의 인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아이의 기침, 감기, 편도선염 등의 증상으로 찾아온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 진료를 신청하니 25번째 가까지 된 상황이었다. 대략 2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나는 아이와 밖에서 병원 건물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고, 아내는 안내 데스크에서 아이의 이름이 불려지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는 계단에서 두 번이나 넘어져 건물이 떠내려 갈 정도로 울기도 하였고, 아내에게 가서 바나나, 음료수 등을 얻어와 배고픔을 달랬다. 그리고 10시 40분이 되어서야 아이는 진료를 볼 수 있었다.
진료시간 아이는 나의 품에 있었고, 이제는 많이 컸는지 울지도 않았다. 그리고 3분 남짓한 병원 의사의 진료가 시작되었다. 진료결과 아이 코에 맑은 콧물이 나오고, 곳곳에 건조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다. 목과 귀도 카메라로 확인한 결과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었다. 다만, 아이 코의 건조한 부분으로 인하여 상처가 날 수 있을 것 같아 스프레이 약을 처방해 주었다. 진료가 끝난 후 우리 가족은 약국을 거쳐 1시간가량 드라이브를 하고 전주 토요일에 갔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25개월 아이가 눈을 빈번하게 깜빡인 원인으로 추측되는 여러개의 종이상자
25개월 아이가 갑자기 눈을 빈번하게 깜빡인 원인을 추측해보니, 식당에서 아이 뒤에 있던 여러개의 종이상자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 같았습니다. 이어서는 알록달록한 마스크와 아이주변
suanmaru.tistory.com
2) 두 번째 몸의 증상 : 목의 통증, 눈 시림
- 이비인후과 진료 후 목의 통증 발생
점심을 먹고 집에 돌아와 우리 가족은 낮잠을 잤다. 낮잠 후에 일어났는데 나는 목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아내도 목에서 통증이 있다고 말하였다. 무엇 때문에 통증이 발생했는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나는 아이를 데리고 오후 산책을 가기로 하였다. 나는 아이를 차에 태웠고 새로 구매한 운동화는 차의 가장 뒷부분에 놓았다. 나와 아이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자동차를 운전하여 동해시의 동회동에서 강릉시의 옥계면 금진리까지 향하였다.
- 자동차에서의 몸의 증상
그런데 운전하는 동안 이상하게도 눈에서 시림이 느껴졌다. 평상시와 다른 증상이었다. 분명 전 주 차에서 눈 시림을 유발할만한 물건을 모두 치웠는데, 이상하게도 운전하는 동안 계속 눈 시림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사용하는 KF94 마스크와 스마트폰을 조수석 부분에 놓았다. 그런데 여전히 눈 시림은 지속되고 있었다. 얼핏 미세한 현기증이 발생한 것 같았다. 1시간 정도가 지난 후에는 조금 전 조수석에 놓았던 KF 94 마스크와, 아이의 알록달록한 마스크를 가운데 좌석 사이에 넣어서 밀폐시켰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눈의 시림은 사라지지 않았다. 밀폐 후 40분 정도가 지난 후에 오른쪽 눈의 오른쪽 부분의 시림이 비슷한 강도로 위치만 바뀌어 왼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나와 아이는 집에 도착하였다.
3. 증상발생 원인분석과 다음날 증상
1) 증상발생 원인분석
개인 업무를 보는 동안 목의 통증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우리 부부가 낮잠 후에 동시에 목에서 통증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도대체 알 수 없었다. 그리고 하루 일정을 되돌아봤다. 우리 가족은 자동차에 1시간 30분가량 같이 있었다. 그 순간 아이의 운동화에서 방출되는 뭔지 모를 화학물질에 우리 세 식구는 노출된 것으로 추측했다. 그래서 우리 부부에게는 목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낮잠을 잔 후에 콧물이 발생한 것이 얼핏 기억에 스쳐 지나갔다. 분명 아이는 콧물이 나오지 않아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의 목 통증과 아이의 콧물에 대한 전체적인 퍼즐이 맞춰졌다. 전날과 전전날 아이의 쌍콧물, 체온 37.7℃와 우리 부부의 목 통증 원인은 새로 구매한 운동화에서 방출된 화학물질이었던 것이다. 오후에 운전할 때도 눈의 시림이 쉽게 발생 한 이유도 그 영향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다면 우리 부부에게 이제 남은 증상은 체온 36.5℃를 넘어 고온으로 향하는 것과 심하면 콧물, 재채기, 기침, 가래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 상태도 더 악화될 수 있을 것 같았다.
2) 다음날 몸의 증상
다음날 4월 16일 우리 가족은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나는 간간히 온 가족의 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였다. 아내는 안방에 누워서 제대로 일어나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다. 목의 통증과 함께 체온이 37.2℃를 찍었고, 몸살, 오한까지 발생됐다. 아마 아내의 몸은 임신한 상태이며 2주 전에 구매한 폴리에스터 / 폴리우레탄 복합 재질 검은색 티의 영향을 받아 몸이 더 좋지 않은 것 같았다.
나의 경우 목의 통증이 지속됐고, 양쪽 코에서 번갈아가며 콧물이 간간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체온은 36.8℃까지 올라갔으며 기침과 노란색 가래가 나오고 있었다. 아이는 콧물을 계속 흐르며 돌아다니고 있었고, 몸이 피곤한 아빠와 엄마에게 다가와 다양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의 체온은 36.6℃로 비교적 정상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물론 아이는 관련 약을 복용 중이라 몸에서 크게 보이는 증상은 더 이상 없는 것 같았다.
4. 또 다른 운동화의 인체 영향
1) 아이 헌 운동화의 등장과 오후 2시간의 드라이브
아이가 종일 집에만 있어서 심심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오후 3시에 아이와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새 운동화보다는 헌 운동화가 좋을 것 같아서 헌 운동화를 신기고 자동차로 향하였다. 그 헌 운동화는 일주일 정도 현관의 신발장에 놓여있었다. 자동차에 도착하여 나는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신발은 벗겨 평상시처럼 조수석 바닥에 놓았다. 그날 삼척의 맹방해변을 지나 BTS 앨범재킷 촬영지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운전 중에는 여전히 눈의 시림이 미미하게 지속되었고, 목의 뒷부분에서 뻐근함과 뭉침이 느껴지고 있었다.
2) 드라이브 후와 월요일 몸의 증상
오후 2시간 운전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날밤 머리와 목의 부분에서 뻐근함과 뭉침 느껴졌다. 그리고 간간이 콧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그날 밤 자는데 머리와 목 부분의 뻐근함과 뭉침 증상으로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목에서는 누런색 가래가 발생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 출근하여 업무를 볼 때 근처에 A4 용지가 있었는데, 그 종이에 반응하여 몇 차례 재채기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후에도 퇴근 무렵 간간이 재채기를 하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여 거실 소파에서 쉬는데 갑자기 체온이 올라가는 증상이 느껴졌다. 오후 6시 20분 체온을 측정하니 37.7℃였고, 저녁식사 후인 7시 50분 체온은 38.1℃였다. 분명 체온이 떨어져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무슨 원인으로 체온이 올라가는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던 중 목에서는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3) 헌 운동화 영향에 대한 원인 분석
잠시 생각을 해보니 전날 조수석에 놓았던 헌 운동화가 문제였던 것으로 추측됐다. 평상시 그 헌 운동화 근처에 있으면 보통 두통이 유발되곤 했다. 그런데 그 헌 운동화는 일주일정도 신발장에 갇혀 있었다. 그래서 그 운동화에는 각종 화학물질이 그새 베인 것 같다는 추측이다. 그 헌 운동화가 신발장을 벗어나 주수석에 있을 때 신발 특유의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베인 화학물질도 덩달아 방출하는 것 같았다. 1차로 새 운동화가 편도선을 공격한 상황에서, 헌 운동화가 2차로 공격한 상황이었다.
전날 나에게 머리와 목 뒤의 뻐근함과 뭉침 증상, 다음날 체온이 올라가고 몸의 증상이 종일 민감하게 반응했던 이유는 그 헌 운동화에서 방출된 각종 화학물질의 영향이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글을 쓰는 지금도 평상시 같으면 반응이 없을 아기 탁자에 반응하여 간헐적으로 재채기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10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때는 기능성 구두에서 방출되는 각종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편도선염에 걸린 것으로 추측됐다.
편도선염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점안액과 기능성 구두 사이
회사 업무 중 주변에 있던 구두에서 방출되는 뭔지 모를 화학물질이 눈물, 콧물, 재채기, 체온의 고온을 동반하는 편도선염을 유발했습니다. 1. 배경이 되는 일과 2022년 10월 오랜만에 서울 출장
suanmaru.tistory.com
4) 정상을 찾아가는 화요일 몸의 증상
그날밤 중문을 닫은 채 신발장의 공기가 빠져나가라고 현관문을 약 30분 열어놓았다. 하루가 지난 4월 18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날 신발장을 열어놓은 결과인지는 모르겠으나 목에서는 상당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리고 출근하면서 그 통증은 사라졌다. 그날 하루를 보낼 때는 재채기를 하지 않았지만, 간간이 목에서 누런 가래가 간헐적으로 발생되고 있었다. 퇴근 후 집에 와서 체온을 측정하였는데, 36.5℃였다. 몸은 서서히 정상을 차아가고 있었다.
5) 수요일 아이와 함께 세차장 방문
수요일 퇴근 후 아이와 함께 세차장에 방문하였다. 전날까지 비가 온터라 그날 세차장은 줄지어 있었다. 잠시 기다린 후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세차를 하였다. 당연히 진공청소기가 있는 곳까지 가서 차량 내부도 청소하였다. 아이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케 한 후에 세차를 마무리하였다. 그런데 세차장에서 오염된 공기를 많이 마셨는지 그날밤 전날에 없던 기침과 눈 시림이 발생했다.
편도선염에 걸렸어도, 전날까지 안방에서 잘 때는 기침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그날은 안방에 누워만 있어도 기침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밤늦게까지 제대로 잠자리에 들지 못하였다. 물론 그 기침은 다음날에도 지속됐다. 다음날도 회사 업무를 보는 동안 그 눈 시림이 하루종일 강하게 느껴졌다. 아이의 경우 쌍콧물을 여전히 흘리고 있었다. 편도선염에 걸린 후에는 세차장을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주말 몸의 증상
토요일 우리 가족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집을 나설 때 아내는 하얀색 운동화를 오랜만에 꺼내 신었다. 난 그 모습을 본 후에 많은 우려가 되었는데 최근에 사용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는 그 운동화로 인하여 편도선염이 추가로 발생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상황 가운데 아이는 조수석 뒤 카시트에 앉고, 아내는 운전석 내 뒤에 앉았다. 물론 아이의 운동화는 차량의 가장 뒷부분에 놓았으나 아내는 그 하얀 운동화를 그대로 신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병원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우리는 산부인과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린 후에 진료를 보게 되었다. 30주차의 태아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다. 이어서 나 혼자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아이의 누런 콧물, 맑은 콧물 호전을 위한 약만 받아왔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남는 시간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있는 한 호텔로 향하였다. 호텔로 가는 시간이 40분가량 됐는데, 그 시간동안 나에게는 전주에 있었던 증상인 목 뒤의 뻐근함과 뭉침 증상 그리고 졸음도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운동화 혹은 옷에서 방출되는 항원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침과 가래도 간헐적으로 나오고 있었다. 운전 중 얼핏 거울로 입술을 보았는데, 심하지는 않았지만 건조한 상태로 있었다. 게다가 여전히 눈의 시림은 있는듯 없는듯 아리송하였다.
그 호텔에 도착하여 한 시간가량 음료수를 마시며 좋은 시간을 보낸 후에 동해로 출발하였다. 동해로 돌아오는 시간에도 조금 전 그 증상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었다. 점심식사와 낮잠 후 대형마트로 출발하였는데, 이번에 아내는 평소 신는 검은색 운동화를 신었다. 그 운동화를 신는 동안에도 오전에 있었던 증상처럼 목뒤의 뻐근함과 뭉침 증상, 기침과 가래가 발생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강도가 크지는 않았다.
대형마트 장을 본 후에 저녁식사, 아기 목욕 후 몸의 증상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오전에 출발 전 우려스러웠던 편도선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목 뒤의 뻐근함과 뭉침 증상 그리고 졸림, 기침과 가래가 발생하였고 입술은 약하지만 건조한 상태로 있었다. 전주와 금주 상황을 비교할 때 운동화마다 다른 화학물질을 방출하여 몸에 다른 증상을 표출시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주 아이의 새운동화가 편도선염을 유발해 면역력을 깨트리고, 이어서 헌 운동화가 한번 더 편도선염을 악화시켰다. 한주를 지내는 동안 다행히 몸 상태가 호전되었는지 아내의 하얀 운동화로 인하여 우리 가족은 편도선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목뒤의 뻐근함, 뭉침, 졸림, 기침과 가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입술은 약간의 건조함이 있었다.
다음날 교회를 다여온 후에 우리 가족은 모두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아이가 한시간만 자고 일어나버렸다. 그 상황 가운데 이번에는 세 식구 모두가 지난주에 갔던 BTS 앨범 재킷 사진촬영지까지 가기로 하였다. 출발 전에 나에게는 주변 항원으로 인하여 기침과 가래가 발생하기 때문에 약국에서 기침가래약을 구매하여 먹기로 하고, 약구에서 기침가래 약을 받아왔다. 그리고 커피집에 가서 자몽에이드와 쿠키프라페 사와서 각각 음료수를 마시고 아이는 또 다른 과자를 먹었다. 운전을 하면서도 나는 기침을 간헐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아내가 신은 검은색 운동화의 영향으로 두통도 간헐적으로 발생되고 있었다.
우리는 삼척으로 향하면서 얼마전 유채꽃 축제가 열렸던 맹방해변을 지나 BTS 앨범재킷 촬영지를 지나갔다. 그리고 해당 도로 끝까지 달려가 삼척의 한 항구에 도착하고 집으로 다시 향하였다. 그런데 1시간 가량이 지날 시점에 눈에서 시린듯한 느낌이 서서히 발생되고 있었다. 그 느낌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강해졌다. 운전을 하면서도 차안에 눈 시림을 유발하는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눈시림의 느낌과 함께 세 식구는 집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먹고 쉬었다. 그리고 나의 눈시림은 차에서 벗어난지 1시간 30분 후에 사라졌다. 아직 확인되지 눈 시림 유발항원이 어디엔가 있는 것으로 추측됐다.
5. 콧물, 코막힘, 목의 통증 등 편도선염과 관련 증상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이번에 몸에서 발생된 목의 통증, 몸살, 뻐근함, 콧물 등의 증상은 아이의 새 운동화와 헌 운동화에서 방출된 뭔지 모를 화학물질에 의한 영향이었다.
1) 그 새 운동화에 대한 노출시간은 집에서 2 ~ 4시간(4/12), 차에서 1시간 30분(4/15)이었다. 누가 운동화에서 발생되는 화학물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할까? 항상 대비하고자 하지만 "눈 뜨고 코 베인 격"으로 여지없이 1차로 편도선이 습격당하고 말았다.
2) 그리고 일주일정도 신발장에 갇힌 헌 운동화의 경우 노출시간은 불과 2시간이다. 그 결과 그 헌 운동화에서는 일주일간 베인(?) 화학물질과 특유의 화학물질이 방출되어 나에게 2차로 편도선염이 유발되도록 공격을 하였다. 아이에게도 미세하게 2차 피해가 간 것 같았는데, 조수석 발판 쪽에 있던 헌 운동화의 화학물질이 조수석 뒤로 조금 이동한 것 같았다.
3) 아내의 하얀색 운동화의 경우 나에게 머리 뒷쪽에 뻐근함, 뭉침 등의 증상을 유발시켰고, 헌운동화의 경우 두통을 유발시켰다. 그리고 두 운동화 모두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는 항원이 방출되는지 나에게는 기침과 가래가 간헐적으로 발생되고 있었다.
4) 그리고 편도선염에 걸린 상황인데 뭔지 모를 물건에서 방출되는 항원으로 인하여 나는 눈시림이 발생되고 있었다. 눈시림에 대한 이야기는 또 다른 기록으로 남겨야 할 것 같다.
계속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새로 구매한 물건뿐만 아니라 주변의 석유화학제품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냄새나는 물건보다 냄새나지 않는 물건이 더 위험하다.
'환경과 건강 일기 > 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리에스터 재질 옷 상의를 입고 운전 한 결과 발생된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6) | 2023.06.15 |
---|---|
한국의 이비인후과 의사는 알려줄 수 있을까? 편도선염 발생 이유와 예방법 (2) | 2023.04.26 |
옷이 유발한 머리 지끈, 목 칼칼, 코막힘 / 화이트스크린이 유발한 재채기 (0) | 2023.04.21 |
장거리 여행 중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발작같은 재채기 원인은 외투 (0) | 2023.04.21 |
양말 튕김으로 방출된 먼지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결막염 (0) | 202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