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일기/생활화학제품

출장 중 호텔에서 재채기를 유발한 방향제 냄새를 피하는 방법

ground365 2023. 3. 2. 23:25

출장 중에 호텔 혹은 모텔에 들어가면 대부분 담배냄새나, 방향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그 냄새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고, 방향제는 밀폐시키는 방법뿐입니다.


1. 초기 직장생활 시작된 출장

직장생활 초기인 2013년에는 포항에서 연천까지 출장을 자주 다녔고 숙박장소는 주로 모텔이었다. 보통 숙박 장소에서는 담배냄새가 자주 방출되어 그 냄새를 제거하기 위하여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고 하룻밤을 보내곤 했다. 직장생활 초기부터 진행되었던 그 기나긴 출장생활은 2015년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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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 출장 시 방향제 냄새 피하기

1) 또다시 시작된 출장

그리고 강원도로 장기 파견되어 동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강릉으로 출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2개월 일정으로 파견을 왔으나 시간이 흘러 어느새 7년이 되었다. 그런데 한동안 없던 출장을 다시 3년 전부터 서울로 다니게 되었다. 출장 때마다 문제 되는 부분은 출장 중 자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2) 로비의 방향제 냄새 피하기

얼마간은 왕십리 인근의 호텔에서 자곤 했다. 담배냄새보다는 방향제 냄새로 인하여 숙박 장소의 잠자리가 불편했으며 어쩔 수 없이 창문을 열고 잤다. 그런데 그 호텔에서 방향제가 놓인 곳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로비였다. 그래서 그 호텔에 가게 되면 방은 로비에서 먼 곳으로 주문하여 하룻밤을 묵곤 했다.

 

3) 역삼역 인근 호텔의 방향제 냄새

- 역삼역 인근 호텔에서의 숙박

그리고 2021 3월 최근에는 R&D 최종 발표를 진행하기 위하여 역삼역 인근에 가게 되었다. 1 2일 일정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역삼역 인근에는 대형 빌딩들이 즐비하였다. 내가 가고자 했던 사무실은 역삼역에서 걸음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운동 삼아 그 장소까지 걸어가면 적당했다.

 

- 잠자기 전 창문 열기화 환풍기 작동

R&D 최종 발표 전날은 역삼역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입실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개인 연락처를 기록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호텔 방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것은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켜놓는 것이었다. 방의 냄새를 맡으니 방향제 냄새가 풍기는 듯했다. 그런데 방향제가 보이지 않아 창문을 열어 둔 상태로 하룻밤을 묵었다.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키더라도 하룻밤을 묵게 되면 방향제 냄새가 심한 날에는 재채기를 한 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별 탈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겨울이라 춥기는 했지만 창문을 열고 자는 방법뿐이었다. 그리고 아침 5시에 일찍 일어나 R&D 과제에 대한 최종 발표를 위한 질의응답 내용을 미리 확인하였다.

 

- 거울 옆의 방향제 밀폐

그런데 방향제 냄새는 어디에선가 방출되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날 보이지 않던 방향제가 거울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그 방향제를 냉장고에 넣고 문을 닫아 버렸다. 하지만 주변에는 그동안 베인 방향제 냄새로 여전히 그 냄새가 약하게 느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2시간 정도가 흐르니 실내 공기에서는 진한 방향제 냄새가 약해진 것 같았고 별문제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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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어버린 방향제

3. 출장 시 방향제 냄새를 피하는 법

그 호텔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약 20분이 걸렸고 R&D 최종발표 평가도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당분간은 서울로 출장 갈 일이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출장을 가게 되면 방향제 냄새가 방출되는 방에서 숙박하게 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그럴 때마다 가장 먼저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킨 후에 방향제를 찾아 밀폐공간에 넣어 방향제 냄새를 피하면 될 것 같다. 물론 호텔방에 베인 방향제 냄새는 딱히 해결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