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겐 재채기, 나에겐 코 가려움을 발생시킨 중문 앞 스티로폼 상자

주말 거실에서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 아기에겐 재채기가 발생되었고 저에게는 코 가려움이 발생되었습니다. 원인 물건을 찾아보니 중문 앞에 스티로폼 상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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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변 환경에 영향받는 아기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 물건은 한둘이 아니다. 먼저는 입고 있는 기저귀가 가장 큰 문제일 것 같다. 지금은 다행히 한 여름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가구와 책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것을 언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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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말 동안 발생한 몸의 증상

1) 아기가 있는 주말 오전

2021년 5월 모처럼 주말이라 아기와 아내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늦잠을 자고 있었다. 아침부터 아내는 아기 옷을 세탁하고,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고, 택배를 받는 등 굉장히 분주했다. 그럼에도 나는 늘어지게 자고 있었다. 결국 도움이 필요한 아내가 나를 깨우며 조금 전 세탁한 옷들을 건조기에 돌려달라는 요청으로 잠자리를 털고 일어서게 되었다.

 

2) 천기저귀 사용

그리고 아기의 일회용 기저귀를 천기저귀로 교체할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전날 아기가 대변을 건너뛰었다는 것이 살짝 주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회용기저귀를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기의 상태를 잠시 살핀 후 기저귀를 갈아 줄 예정이었으나 아기가 대변을 볼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아기의 기저귀를 천기저귀로 사용하였다.

 

3) 재채기를 하는 아기

천기저귀로 교체한 후에 갑자기 아기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두 번이나 연속하여 재채기를 하고 있었다. 아무튼 재채기 원인물건을 찾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재채기는 연속하여 여러번 해본 사람만이 그 재채기가 얼마나 힘이 들어가는 일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의자에 앉아 아기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폈다.

 

4) 코 가려움 발생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날 나의 코도 재채기를 할 것처럼 가려웠다.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딱히 바뀐 것은 보이지 않았다. 그날 눈에 새로 들어온 것은 선물 받은 물티슈였다. 아직 아기의 재채기 그리고 나의 코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건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재채기와 코 가려움의 원인 물건을 찾기 위하여 주변을 살피고 있었는데 아기는 입에서 힘주는 소리를 내면서 서서히 대변볼 준비를 하였다. 아기는 어제 대변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오늘 대변을 본다면 상당한 양아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조금 전 천기저귀를 착용한 상황이라 난감했다. 아무튼 아기는 열심히 대변을 보기 위한 각종 힘을 주고 있었다.

아기는 노력 끝에 대변을 통쾌하게 보고 후련하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이제는 내가 힘을 써서 아기 몸과 천기저귀에 묻는 각종 대변을 씻어야 하는 차례가 되었다. 아기를 품에 안고 화장실로 가 대변이란 대변을 모두 물로 흘려보냈다. 아기는 기분이 무척 좋은 듯 웃고 있었다.

이번에도 아기에게 천기저귀를 착용시키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예비용 천기저귀 커버가 젖어 있는 바람에 이번에는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아기에게 기저귀를 착용시킨 후 아기를 품에 안은 채 분유를 먹였다. 그런데 이번에도 갑자가 코가 가려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코 가려움 유발 물건이 어떤 것인지 여전히 알 수 없었다.

재채기 유발 스티로폼 상자가 아기에겐 스트레스, 나에겐 정수리 통증 원인

 

아기에겐 재재기, 나에겐 코 가렴움을 유발한 중문 앞 스티로폼 상자

분유를 먹인 후 아기를 거실 바닥에서 재웠다. 아기는 별문제 없다는 듯이 거실 바닥에서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아기의 낮잠은 길지 않았다. 불과 1시간 30분이 지나기 전 잠에서 깨어났다. 자리에서 일어난 아기의 기저귀를 새로 갈아주고 분유를 먹이고 또 재우는 시간이 되었다. 일회용기저귀를 버리기 위하여 중문 가까이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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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기와 나를 불편하게 만든 스티로폼 상자

그런데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는 스티로폼 상자였다. 그 순간 오늘 코를 가렵게 했던 물건을 찾게 되었다. 그 스티로폼 상자를 보자마자 중문 밖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평상시처럼 거실에 아기와 같이 있으니 코의 가려움은 사라지고 없었다. 다행히 오늘 아기도 재채기를 오전에 한 것 외에는 추가로 없었다. 스티로폼은 코가려움, 정수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건 중 하나이다. 생활공간에 스티로폼 상자는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