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전후 아기가 차에 탄 상태로 왕복 1시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더니 흔들림증후군의 영향으로 그날밤 무척 울어댔습니다.
가족 코로나19 감염 확진시 지속된 증상과 편도선염/목 통증 원인 그리고 대처
코로나19 감염 확진,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감기, 편도선염 비교
1. 2022년 15개월 아기의 산책
1) 동해시 전천강 산책
겨울동안 너무 추운 나머지 아내와 아기는 밖지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움츠리고 있었다. 서서히 봄이 되면서 우리가족은 밖으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2022년 5월이 되면서 주말에 아기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인근 하천을 가게 되었다. 우리부부는 3년 전 교회행사로 그 곳에 간 이후 처음이었다. 오랜만에 그곳을 방문하니 어디가 어디인지 제대로 알 수 없었고 한동안 헤매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찾게 되었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분명 3년 전 교회행사가 열렸던 그곳이었다. 그곳에는 넓은 풀밭이 있었고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그리고 인근 하천에서는 물고기들이 보였다. 하천 주변은 도보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게다가 우리처럼 아기들을 대동한 가족도 여럿 보였다. 다행히 이곳은 차로 집에서 15분가량 걸리는 곳이었기에 오고 싶을 때면 언제든 와도 무방할 것 같았다.
2) 강릉시 여성수련원 소나무 군락 산책
한동안 하천만 왔는데 이번에는 먼 곳을 가보기로 하였다. 왕복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인데 그곳은 내가 일하는 곳 주변이었다. 그곳은 인근 바다가 보여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소나무 군락이 있어서 멋진 소나무도 볼 수 있었다. 인근 소나무 숲을 걸으니 아기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주말동안 아기가 열심히 걸으면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아기가 자는 동안 각자의 일을 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아기가 잠자리에 드는 동안에는 우리부부에게 자유가 주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2. 산책 후 밤중 울음
그런데 최근 한 달 사이에 아기가 자다 말고 밤 10 ~ 새벽 1사이에 우는 경우가 잦았다. 우는 시간이 30분을 넘었고 좀처럼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아기가 오랜만에 우는 것을 보니 뭔가 불편한 것이 분명했다. 왜 우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최근에 오랜만에 아기가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했기 때문 인 것 같았다.
즉 아기 흔들림증후군이 발생한 것이다. 아기 흔들림증후군으로 잘못하면 사망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아기를 태우고 가능하면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우리가족은 한동안 집에서 가까운 곳 위주로 외출을 가기로 하였다. 가까운 곳을 위주로 외출을 하니 아기가 밤이나 새벽에 일어나 30분이 넘게 울던 일은 사라지게 되었다.
3. 차량 드라이브에 대한 의견
아기가 1년이 넘어 15개월이 된 상황에서 아기 흔들림증후군을 한동안 잊고 생활했는데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니 아기에게는 무척 무리가 된 것 같았다. 가능하면 주말동안 외출은 인근지역 위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아무튼 15개월 아기를 차에 태우고 다니는 것은 주의하는 것은 필수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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