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습도 조절용 젖은 수건 아래에서 수면 중 편도선염에 걸렸습니다. 그 결과 목 통증, 고온, 재채기, 기침과 가래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기침과 가래는 3주가 넘게 지속되었습니다.
1. 젖은 수건에서 기인한 편도선염
2021년 10월 4일 밤 아내는 물로 적신 수건을 창문 쪽에 걸어놓았다. 그 창문 쪽은 내가 밤에 잘 때 눕는 곳이었다. 그런데 아내가 걸어놓은 젖은 수건에서는 세제 냄새가 살며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가을이라 그런지 실내의 온도는 잠잘 때 방해가 될 정도로 춥기까지 하였다. 특히, 젖은 수건 아래서 자던 나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편도선염에 걸려 체온이 39도를 넘어가게 되었다. 그 결과 이틀정도 재채기를 마음껏 하였고 체온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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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침가래와 함께한 일상
1) 주변물건에 반응한 호흡기
그런데 기침과 맑은 가래가 3주를 넘게 지속되었다. 특이한 것은 새 책 주변에 있으면 기침과 가래가 수시로 발생되었다. 그러다 새 책을 없애버리고 창문을 활짝 열면 기침과 가래는 사라졌다. 문제는 거실에 있으면 기침과 가래가 수시로 발생되었다. 그래서 아기와 퇴근 후에 놀아줘야 하는데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2) 기침가래 호전을 위한 노력
기침과 가래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나는 생강차를 매일 준비하여 먹었으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결국엔 약국에 가서 3주가 넘게 기침과 가래가 지속된다는 증상을 말하면서 약을 받아먹었다 받아먹었다. 약국 3군데를 방문하였고 마지막 약국에서 받아 복용한 약을 먹은 후에 기침과 가래가 거의 사라졌다.
3) 음식에도 반응하는 호흡기
그런데 탄산음료수를 마시거나 귤을 하루에 5개 정도 먹을 경우에 기침과 가래가 다시 발생하는 현상이 몸에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약 4년 전에는 음료수와 귤을 먹게 되면 재채기가 나온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르게 기침과 가래가 발생되는 중이었다. 2018년 당시 내가 복합기 옆, 책장 바로 앞에서 업무를 볼 때였다. 그 환경은 재채기를 유발하도록 면역계의 균형을 깨트린 듯했다.. 하지만 지금은 편도선염으로 기침과 가래가 잘 발생되도록 면역계의 균형이 깨진 듯했다.
3.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면역계
개인적인 생각에는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계는 변화하는 것 같았다. 그 변화한 면역계는 재채기, 두통, 기침과 가래, 가려움, 눈의 통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보였다. 시간이 흘러 몸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이 지내는 중이다. 다만 또다시 겨울이 다가온다면 그땐 정말 몸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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